금통위 "국내 경제성장세 둔화 멈췄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번달 `통화정책방향` 결정에서 국내경제 성장세가 더 둔화되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건설투자가 부진했지만 소비와 설비투자가 늘고,수출과 고용 등 신장세도 지속되고 있다"며 "해외 위험요인 영향으로 당분간 하방위험이 높게 유지될 것으로 보이지만 장기추세 수준으로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물가와 관련해서는 수요압력 완화 등이 물가안정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높은 인플레 기대심리와 중동 리스크 등이 불안요인으로 남아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