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이 생트집 잡혀 몰래 운다(?)"

입력 2012-03-0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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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절반은 상사나 고객에게 생트집이 잡혀 몰래 울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프리미엄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는 직장인 390명 중 50.8%가 상사나 고객에게 생트집을 잡힌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 51.0%는 ‘내가 잘못한 것이 되어 억울한 상황이 됐다’라고 응답했습니다.

이어 34.8%는 ‘모든 사람이 생트집임을 알았기 때문에 아무 일도 없었다’라고 응답했고, ‘일이 자꾸 커져서 주변 사람들이 모두 알게 되었다’, ‘언론·미디어 등에 알려져서 곤혹을 치렀다’가 뒤를 이었습니다.

생트집 해결방법으로는 ‘아무 도움 없이 혼자 해결했다’가 29.8%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회사에서 사과나 보상을 했다’ 24.2%, ‘그냥 무시했다’ 21.2%,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잘못을 바로잡았다’ 19.2% 순이었습니다.

생트집을 잡는 이유 1위는 ‘책임을 전가하고 본인은 빠지기 위해서’가 30.8%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생트집 잡는 사람의 성격 때문에’ 30.3%, ‘무언가 얻어내려는 꼼수 때문에’ 19.2%, ‘과시욕 때문에’ 16.7%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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