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보유주식 10조원 돌파…'증시 사상 처음'

입력 2012-03-11 15:16   수정 2012-03-11 15:15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보유한 주식 가치가 한국 증시 역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

1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1천820개 상장사의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 가치를 평가한 결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0조1천27억원(9일 종가 기준)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그룹 계열회사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기 때문이다. 우선 삼성전자가 9일 4.24% 급등한 123만원으로 거래를 마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것을 비롯해, 삼성생명은 상승세를 지속하며 9만1천원을 회복했고, 삼성물산도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의 보유 주식 가치는 올해 초 8조8천819억원에 비해 13.7% 증가했다. 이 회장은 보통주 기준으로 삼성전자(3.38%), 삼성생명(20.76%), 삼성물산(1.37%) 등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 회장의 부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1조3천322억원)과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1조337억원)의 보유 주식 가치도 9일 1조원대를 넘어섰다. 이로써 이 회장 가족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 가치는 역대 최고인 12조4천686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장의 주식 가치는 2002년 말 1조39억원으로 처음 1조원을 넘겼고, 2005년 말에는 2조원을 돌파했다. 이후 2009년 2월 차명으로 돼 있던 삼성전자 보통주 224만5천여주와 우선주 1만2천여주를 실명으로 전환해 4조원을 넘어섰고, 2010년 5월 삼성생명 상장을 계기로 9조원을 웃돌았다. 최근 삼성전자의 상승세가 이어지며 마침내 10조원을 돌파했다.

이 회장을 포함해 `1조 클럽`에 든 상장사 주식 부자는 16명(9일 종가 기준)으로 집계됐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6조5천368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2조6천623억원, 정몽준 새누리당 전 대표가 2조5천855억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조2천925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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