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2년만에 감소…'계절적 요인'

입력 2012-03-13 13:28  

1월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이 2년 만에 처음으로 줄었다.

1월 주택 대출 수요가 지난 12월로 앞당겨진데다 기업의 상여금 지급으로 마이너스 대출이 줄어드는 등 계절적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1월 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을 보면 대출 잔액이 639조3천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642조7천억원보다 약 3조4천억원 줄어든 수치다. 대출 잔액 감소는 2010년 1월 이후 2년 만에 처음이다.

예금취급기관 주택담보대출 역시 305조3천억원으로 지난해 12월보다 약 8천억원 감소했다.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도 6천억원 줄어든 186조2천억원이다. 이들 기관의 주택담보대출은 83조3천억원으로 2천4백억원 늘었다.

상호저축은행은 전달보다 1천3백억원 줄어든 10조1천억원의 가계대출 잔액을 기록했다.

지역별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수도권이 412조2천억원으로 전달보다 2조원 감소했다. 비수도권 역시 227조원1천억원으로 1조4천억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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