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식스(Enter-6)' 가든파이브 구원 투수 되다

입력 2012-03-15 15:34   수정 2012-03-1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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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식스(Enter-6)` 가든파이브의 구원 투수 되다

- 2012년 3월 패션 쇼핑몰 엔터식스 오픈 및 지역적 호재 줄이어

가든파이브(garden5)는 ‘고객의 오감(五感)을 만족시킨다는 복합생활공간’이란 뜻으로 가드파이브 라이프(LIFE), 웍스(WORKS), 툴(TOOL) 그리고 물류단지 및 활성화단지 총 5개의 특성화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한민국 최대규모의 쇼핑문화특구를 표방하며 2006년 10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총사업비 1조 3천억원을 들여 2008년 말 준공을 완료했다.

하지만 가든파이브는 바닥을 밑도는 분양률과 입점률로 2010년 6월에야 정식 오픈했다. 특히, 낮은 입점율과 유동인구로 가든파이브에 상권이 형성되지 않자 입점한 상인들과 언론이 입을 모아 ‘유령 백화점의 탄생`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시행사인 SH공사도 비상이 걸렸다.

이에 SH공사 활성화기획단이 주축이 되어 2010년 6월 이랜드 계열 NC백화점이 10년 임대 계약을 체결하였고, ‘툴(Tool)관’ 지하 1층에 대형 할인마트의 선두주자인 이마트가 3만3000㎡ 규모로 입점하여 집객수가 더욱 증가하였다.

올해 3월에 오픈 예정인 패션 쇼핑몰 엔터식스의 경우 왕십리 민자역사 및 동탄 메타폴리스에 입점하여 성공적으로 상권을 활성화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입점된 대형업체들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엔터식스는 유럽의 르네상스식 거리 풍경을 모티브로한 스트리트형 감성적 쇼핑공간, 가격할인 및 다양한 제휴혜택이 가득한 서프라이즈 멤버쉽 카드, 365일 계속되는 판촉행사와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 엔터테인먼트형 쇼핑몰로 고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은 엔터식스는 이번 가든파이브점에 모든 역량을 투입하여 상가 전체 활성화에 큰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가든파이브는 접근성이 뛰어나 향후 물류단지, 이주전문상가, 활성화단지가 조성되면 서울 동남권의 대규모 복합유통단지로서의 면모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수도권에서 유일한 강남권 신도시인 위례신도시 개발 및 서울시가 추진하는 법조단지, 미래형 업무 및 공공지원단지 등 굵직한 개발사업 호재들로 가든파이브는 집객 및 가치 등 서울 동남권의 핵심으로 부상하게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2010년 7월부터 시작한 서울문화재단의 `문화숲프로젝트`를 통하여 다양한 테마의 공연과 전시, 체험을 시민들에게 제공하였고, 가든파이브를 서울 동남권의 `문화특구`로 발돋움시키려는 노력이 가든파이브 도약의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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