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취업프로젝트]가맹점의 슈퍼맨, 슈퍼바이저

입력 2012-03-15 15:39   수정 2012-03-1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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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바이저란 단순히 관리자라는 의미를 넘어, 점포의 업무운영에 대해 지도와 조언을 행하는 전문가다.

이들은 경영매뉴얼과 청소상태, 재고관리 등 수많은 항목을 점검하고, 직원교육까지 담당하는 데. 체인점을 운영하려는 업주가 많아지면서 슈퍼바이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직업방송과 한국경제TV에서 방영하고 있는 청년취업프로젝트 ‘일자리탐험대’ 청년구직자들이 프랜차이즈에서 일하는 슈퍼바이저들에게 특별교육을 받았다.

최동석사장은 처음 점포를 운영하는 터라 전반적인 것을 모르는 데, 그때마다 슈퍼바이저에게 물어본다고 한다.

그러면 슈퍼바이저가 언제든지 자기 일처럼 바로 달려와 도와준다고 한다. 이 점포의 슈퍼바이저인 조민석과장은 매장의 운영을 감독 관리하는 것뿐 아니라 영업매출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점주와 함께 고민한다.

또한 가게운영이 잘 되도록 직원교육도 맡아서 한다.

조민석 슈퍼바이저는 매장을 개시하기 전에 청소상태와 영업 준비 등을 확인하고, 특히 주방청결에 많은 신경을 쓴다고 한다.

그리고 조리법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체크한다는데, 이처럼 철저하게 관리하는 이유는 한 점포가 잘못하면 다른 점포의 매출도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날 단골손님을 만드는 비법이 공개됐는데, 그 비법이란 일일 영업일지에 매출이 많이 나왔건 적게 나왔건 상관없이 그날의 매출을 알기 편하게 정리하고,

특히 ‘고객 기억하기’ 부분을 마련해, 어떤 손님이 왔었는지 세세히 적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 그 손님이 다시 방문할 때 손님을 기억을 할 수 있고,

손님에게 먼저 아는 척을 하고 반기면, 단골손님이 된다는 것이다.

슈퍼바이저인 이병주과장은 슈퍼바이저의 조건으로 친화력이 있는 사람을 꼽았다. 그의 말에 따르면 슈퍼바이저는 사람과 사람을 상대하기 때문에 친화력은 필수이고, 더불어 매장에서의 풍부한 경험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가맹점의 든든한 해결사인 슈퍼바이저가 되는 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 한국프랜차이즈협회에 마련한 ‘프랜차이즈 슈퍼바이저 자격제도’로 인정받는 것도 방법이다.

* 청년취업프로젝트 `일자리탐험대`

방영 : 한국직업방송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30분

한국경제TV 매주 일요일 오후4시

*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직업방송 www.work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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