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1부-글로벌 마켓 NOW>
김희욱 외신캐스터 > 오늘 아침에는 미국 시장이나 외신을 담당하는 사람들은 할 말이 많은 날이다. S&P500지수가 4년 만에 1400포인트를 마침내 넘어섰는데 이런 기념비적인 소식을 외신에서도 다루고 있다. 외신들 그리고 경제전문지는 이 내용을 빼면 얘기가 안 될 정도로 먼저 CNN머니에서 2008년 이후 처음으로 S&P500지수가 1400포인트를 넘어갔다.
로이터 통신도 보면 1400포인트 위에 안착했다는 점 미국을 대표하는 대형주 중심의 다우지수가 제일 먼저 13000이라는 시금석을 다시 되찾았고 기술주 대표기업들로 구성된 나스닥지수가 3000선을 이어 우리나라 코스피 지수에 대비될 수 있는 미국의 종합적인 벤치마크 S&P500지수가 1400포인트이라는 심리적인 지수대를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대형주 중심의 다우가 먼저 갔고 그 다음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먼저 갔고 이것도 어떻게 보면 시장 상황과 비슷하지 않나 대형주가 끌고 올라가고 대형기술주가 여기를 뒷받침해 주고 오늘은 마침내 종합적인 S&P500지수가 심리적인 지수대를 달성했다.
업종별 설명으로 보면 어제와 비슷하다. 금융업종과 장중한 때 사상 최고가인 600달러를 넘어갔었던 애플의 활약이 오늘도 컸었다는 설명이다.
오늘 미 증시의 여러 가지 경제 이슈도 있었는데 하나씩 살펴보자. 미 정부 측에서 직접 제공한 자료를 보면 PPI 우리 말로 생산자 물가지수 2월 분이 되겠다. 헤드라인 넘버는 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서 생산단계의 물가수준이 예상보다 가파르게 올랐다는 설명이다. 보통 이렇게 생산자 물가지수는 얼마 안 가 실물경제 물가에도 전가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생산자 물가지수 나온 하루 이틀 뒤에 보통 소비자 물가 지수도 공개된다. 그래서 어느 정도 우려가 없을 수는 없다.
항목별로 보면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충분히 해석이 가능하다. 에너지 비용 즉 유가 관련 물가상승률이 한 달 만에 1.3% 증가하면서 이번 전체 생산자 물가 상승률에 3배 가까이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결정적인 원인이 되겠다.
이 얘기는 우리나라 현실하고도 대동소이한데 일반 승용차 운전자들은 물론 부담이 되긴 하지만 운송운수 업종 이런 생산 단계에서 설비를 직접 운영하는 기름이 많은 드는 업종을 운영하는 분들은 생계에 위협을 받을 정도로 크다고 한다. 어제 그제 FOMC에서 전세계 석학들이 모인 연준에서 이런 고유가 상황은 오래가지 못하고 결국은 일시에 해결 될 것이라고 했으니까 믿어보도록 하자.
다음 내용으로 넘어가면 미국호라는 큰 배는 지난 유럽위기라는 태풍을 뒤로 하고 순풍에 돛 단 듯이 순항 중이다. 여기에 또 한 번 느낌표를 찍어준 데이터가 하나 나왔는데 실업수당청구 건수 보자 미 노동부 측의 자료를 그대로 살펴보겠다. 여기서 그냥 결과만 보고 가겠다. 3월 둘째 주 바로 지난 주 실업수당을 신규로 신청한 사람의 숫자가 또 한 번 뚜렷한 감소세를 이어갔다. 수치 상으로 1만4천 건 감소한 35만1천 건으로 집계되고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실업수당에 대한 사람들의 기준치는 그야말로 본전이라고 할 수 있는 40만 건이 기준이었고 매주 목요일마다 실업수당 청구가 40만 건 보다 적었느냐 많았느냐에 촉각을 곤두세웠던 기억이 이제는 과거 지사가 됐다. 여기다가 이번 집계는 3월 첫째 주까지 실업 보험 가입자 중 여기에 포함된 실업자 수가 334만3천 명으로 전주대비 8만1천 명이 감소했다는 결과까지 확인되고 있다.
이어서 장기추세 확인해 보자. 94년 3월부터 이번 2012년 3월까지의 수 십 년 동안의 데이터를 보면 35만 건을 기준으로 여기를 내려갔다 올라갔다 하고 있었는데 지금 바로 이 기준선이 35만1천 건까지 실업수당청구 건수가 내려와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대해 미 증시의 고용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또 한 번 확인을 받고 넘어갔다고 볼 수 있겠다.
오늘 경기지표에 대한 전문가들 의견으로 넘어가겠다. 레이몬드 제임스 측의 오늘 PPI는 사실 최근 유가를 감안한다면 어느 정도 예견된 결과였지만 실업수당청구 건수는 또 한 번 예상보다 훌륭했다. 오늘 나온 엠파이어 스테이츠 지수 역시 기대치를 상회했다면서 오늘 결과만 가지고도 미 경기 회복세는 안정된 궤도를 달리고 있다는 가정이 가능하다.
반면 반작용이라고 할까 연준의 QE3 가능성은 오늘 또 한 번 낮아졌고 기본적으로 이게 없을 거라고 이미 반영된 증시에는 호재가 됐겠지만 채권 시장에는 악재가 될 것이다. 결국 이런 식으로 채권 시장의 실랑이 금리인상으로 연결된다면 연준이 결국 QE3를 꺼내 들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다음으로 골드만삭스의 보고서가 보다 디테일하면서 설득력 있다고 보여지는데 어쨌든 주식시장에서도 QE3에 대한 희망은 여전히 버리지 않고 있다. 내용 보자. 연준이 결국 QE3 내놓을 수 밖에 없다는 보고서를 냈는데 이번에는 MBS 우리 말로 모기지 담보부증권이다. 채권 동시에 사들이면서 시중에 유동성을 지원할 QE3가 될 것이라고 양날의 검을 가진 QE3라고 설명하고 있고 왜 이게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일인지 세 가지 근거를 들었다.
첫 번째 미국의 올 1분기 GDP 성장률은 2%대로 예상되는데 생각보다 좋아진 것이지만 여기에는 지속 가능하지 않은 변수가 들어있었다고 한다. 왜냐하면 이례적으로 이번 미국 겨울이 따뜻했기 때문에 계절적 왜곡 현상이 일어났었다. 왜냐하면 전형적으로 1, 2월에 부진할 수 밖에 없는 건설이나 소비 등이 올해 미국 겨울 1, 2월에 따뜻했기 때문에 경제활동이 날씨 때문에 좋아졌다. 그래서 GDP를 부풀려 놨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지속 가능하지 못한GDP 더하기 최근 고유가 그리고 지난 연말에 늘어났던 재고부담 여기다 유로존 위기까지 앞으로 미국 경제에 역풍으로 작용할 게 많이 남았다. 그래서 QE3를 도입할 수 밖에 없다.
두 번째 최근 실업률이 빠르게 하향하고는 있지만 연준이 자신들의 기준에 비해 여전히 미진한 수준이라고 하는지 왜 그런지 미국 실물경제에 여전히 실업률에 포함되지 않은 자발적 실업자가 많은 상황이고 이들은 고용시장에서 가장 마지막 단계에 해소될 수 밖에 없는 수요라는 점에서 실업률의 고공행진은 상당기간 지속될 수 밖에 없다.
마지막 세 번째 현재 주식시장은 몰라도 채권시장은 여전히 QE3라는 다소나마 이미 반영된 상황이고 간접적으로 경기부양 효과를 이것이 이미 내고 있다고 한다. 연준이 만약 이렇게 선반영된 QE3를 시행하지 않는다면 이것은 시장에서 사실상 긴축이라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기 때문에 연준은 이를 의식하고 QE3를 할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미국과 우리 증시 매일 연일 올라가고 우상향으로 내달리고만 있는데 이것을 결국 QE3나 유동성 말고는 설명할 길이 없다는 점이 안타깝다.
마지막 내용 보자. 다우운송지수는 다우지수를 선행한다는 점에서 지난 번에 보다시피 다우운송지수가 다우지수를 깨고 밑으로 많이 하향한 것에 대해 조정 가능성을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았었는데 이제는 다우운송지수도 이런 흐름을 포기했는지 하루 만에 다우운송지수가 3.27% 오르면서 이제는 오히려 다우지수를 떠받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 이래서 오늘 아침 생각이 많아지는 시점에 와 있다.
지금 기념비적인 S&P500지수 1400포인트 역시 앞으로의 추가상승 가능성으로 연결된다는 조금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분석이 월가에서 나와 있는 상황이다. 그런 점에서 오늘 우리 장도 힘차게 대응하면 되겠다.
김희욱 외신캐스터 > 오늘 아침에는 미국 시장이나 외신을 담당하는 사람들은 할 말이 많은 날이다. S&P500지수가 4년 만에 1400포인트를 마침내 넘어섰는데 이런 기념비적인 소식을 외신에서도 다루고 있다. 외신들 그리고 경제전문지는 이 내용을 빼면 얘기가 안 될 정도로 먼저 CNN머니에서 2008년 이후 처음으로 S&P500지수가 1400포인트를 넘어갔다.
로이터 통신도 보면 1400포인트 위에 안착했다는 점 미국을 대표하는 대형주 중심의 다우지수가 제일 먼저 13000이라는 시금석을 다시 되찾았고 기술주 대표기업들로 구성된 나스닥지수가 3000선을 이어 우리나라 코스피 지수에 대비될 수 있는 미국의 종합적인 벤치마크 S&P500지수가 1400포인트이라는 심리적인 지수대를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대형주 중심의 다우가 먼저 갔고 그 다음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먼저 갔고 이것도 어떻게 보면 시장 상황과 비슷하지 않나 대형주가 끌고 올라가고 대형기술주가 여기를 뒷받침해 주고 오늘은 마침내 종합적인 S&P500지수가 심리적인 지수대를 달성했다.
업종별 설명으로 보면 어제와 비슷하다. 금융업종과 장중한 때 사상 최고가인 600달러를 넘어갔었던 애플의 활약이 오늘도 컸었다는 설명이다.
오늘 미 증시의 여러 가지 경제 이슈도 있었는데 하나씩 살펴보자. 미 정부 측에서 직접 제공한 자료를 보면 PPI 우리 말로 생산자 물가지수 2월 분이 되겠다. 헤드라인 넘버는 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서 생산단계의 물가수준이 예상보다 가파르게 올랐다는 설명이다. 보통 이렇게 생산자 물가지수는 얼마 안 가 실물경제 물가에도 전가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생산자 물가지수 나온 하루 이틀 뒤에 보통 소비자 물가 지수도 공개된다. 그래서 어느 정도 우려가 없을 수는 없다.
항목별로 보면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충분히 해석이 가능하다. 에너지 비용 즉 유가 관련 물가상승률이 한 달 만에 1.3% 증가하면서 이번 전체 생산자 물가 상승률에 3배 가까이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결정적인 원인이 되겠다.
이 얘기는 우리나라 현실하고도 대동소이한데 일반 승용차 운전자들은 물론 부담이 되긴 하지만 운송운수 업종 이런 생산 단계에서 설비를 직접 운영하는 기름이 많은 드는 업종을 운영하는 분들은 생계에 위협을 받을 정도로 크다고 한다. 어제 그제 FOMC에서 전세계 석학들이 모인 연준에서 이런 고유가 상황은 오래가지 못하고 결국은 일시에 해결 될 것이라고 했으니까 믿어보도록 하자.
다음 내용으로 넘어가면 미국호라는 큰 배는 지난 유럽위기라는 태풍을 뒤로 하고 순풍에 돛 단 듯이 순항 중이다. 여기에 또 한 번 느낌표를 찍어준 데이터가 하나 나왔는데 실업수당청구 건수 보자 미 노동부 측의 자료를 그대로 살펴보겠다. 여기서 그냥 결과만 보고 가겠다. 3월 둘째 주 바로 지난 주 실업수당을 신규로 신청한 사람의 숫자가 또 한 번 뚜렷한 감소세를 이어갔다. 수치 상으로 1만4천 건 감소한 35만1천 건으로 집계되고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실업수당에 대한 사람들의 기준치는 그야말로 본전이라고 할 수 있는 40만 건이 기준이었고 매주 목요일마다 실업수당 청구가 40만 건 보다 적었느냐 많았느냐에 촉각을 곤두세웠던 기억이 이제는 과거 지사가 됐다. 여기다가 이번 집계는 3월 첫째 주까지 실업 보험 가입자 중 여기에 포함된 실업자 수가 334만3천 명으로 전주대비 8만1천 명이 감소했다는 결과까지 확인되고 있다.
이어서 장기추세 확인해 보자. 94년 3월부터 이번 2012년 3월까지의 수 십 년 동안의 데이터를 보면 35만 건을 기준으로 여기를 내려갔다 올라갔다 하고 있었는데 지금 바로 이 기준선이 35만1천 건까지 실업수당청구 건수가 내려와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대해 미 증시의 고용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또 한 번 확인을 받고 넘어갔다고 볼 수 있겠다.
오늘 경기지표에 대한 전문가들 의견으로 넘어가겠다. 레이몬드 제임스 측의 오늘 PPI는 사실 최근 유가를 감안한다면 어느 정도 예견된 결과였지만 실업수당청구 건수는 또 한 번 예상보다 훌륭했다. 오늘 나온 엠파이어 스테이츠 지수 역시 기대치를 상회했다면서 오늘 결과만 가지고도 미 경기 회복세는 안정된 궤도를 달리고 있다는 가정이 가능하다.
반면 반작용이라고 할까 연준의 QE3 가능성은 오늘 또 한 번 낮아졌고 기본적으로 이게 없을 거라고 이미 반영된 증시에는 호재가 됐겠지만 채권 시장에는 악재가 될 것이다. 결국 이런 식으로 채권 시장의 실랑이 금리인상으로 연결된다면 연준이 결국 QE3를 꺼내 들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다음으로 골드만삭스의 보고서가 보다 디테일하면서 설득력 있다고 보여지는데 어쨌든 주식시장에서도 QE3에 대한 희망은 여전히 버리지 않고 있다. 내용 보자. 연준이 결국 QE3 내놓을 수 밖에 없다는 보고서를 냈는데 이번에는 MBS 우리 말로 모기지 담보부증권이다. 채권 동시에 사들이면서 시중에 유동성을 지원할 QE3가 될 것이라고 양날의 검을 가진 QE3라고 설명하고 있고 왜 이게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일인지 세 가지 근거를 들었다.
첫 번째 미국의 올 1분기 GDP 성장률은 2%대로 예상되는데 생각보다 좋아진 것이지만 여기에는 지속 가능하지 않은 변수가 들어있었다고 한다. 왜냐하면 이례적으로 이번 미국 겨울이 따뜻했기 때문에 계절적 왜곡 현상이 일어났었다. 왜냐하면 전형적으로 1, 2월에 부진할 수 밖에 없는 건설이나 소비 등이 올해 미국 겨울 1, 2월에 따뜻했기 때문에 경제활동이 날씨 때문에 좋아졌다. 그래서 GDP를 부풀려 놨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지속 가능하지 못한GDP 더하기 최근 고유가 그리고 지난 연말에 늘어났던 재고부담 여기다 유로존 위기까지 앞으로 미국 경제에 역풍으로 작용할 게 많이 남았다. 그래서 QE3를 도입할 수 밖에 없다.
두 번째 최근 실업률이 빠르게 하향하고는 있지만 연준이 자신들의 기준에 비해 여전히 미진한 수준이라고 하는지 왜 그런지 미국 실물경제에 여전히 실업률에 포함되지 않은 자발적 실업자가 많은 상황이고 이들은 고용시장에서 가장 마지막 단계에 해소될 수 밖에 없는 수요라는 점에서 실업률의 고공행진은 상당기간 지속될 수 밖에 없다.
마지막 세 번째 현재 주식시장은 몰라도 채권시장은 여전히 QE3라는 다소나마 이미 반영된 상황이고 간접적으로 경기부양 효과를 이것이 이미 내고 있다고 한다. 연준이 만약 이렇게 선반영된 QE3를 시행하지 않는다면 이것은 시장에서 사실상 긴축이라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기 때문에 연준은 이를 의식하고 QE3를 할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미국과 우리 증시 매일 연일 올라가고 우상향으로 내달리고만 있는데 이것을 결국 QE3나 유동성 말고는 설명할 길이 없다는 점이 안타깝다.
마지막 내용 보자. 다우운송지수는 다우지수를 선행한다는 점에서 지난 번에 보다시피 다우운송지수가 다우지수를 깨고 밑으로 많이 하향한 것에 대해 조정 가능성을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았었는데 이제는 다우운송지수도 이런 흐름을 포기했는지 하루 만에 다우운송지수가 3.27% 오르면서 이제는 오히려 다우지수를 떠받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 이래서 오늘 아침 생각이 많아지는 시점에 와 있다.
지금 기념비적인 S&P500지수 1400포인트 역시 앞으로의 추가상승 가능성으로 연결된다는 조금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분석이 월가에서 나와 있는 상황이다. 그런 점에서 오늘 우리 장도 힘차게 대응하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