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벗는 순간 죽은 목숨, 적과의 동침 "옷하나 걸쳤을뿐인데.."

입력 2012-03-20 08:41   수정 2012-03-20 08:41

새끼 돼지들의 생사가 갈리는 아슬아슬한 사진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옷 벗는 순간 죽음`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호랑이 우리안에서 호랑이 무늬의 옷을 입고 곤히 자고 있는 새끼 돼지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바로 앞에는 커다란 호랑이도 함께 잠들어 있어 눈을 뜨면 끔찍한 일이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 하지만 이어진 사진에는 마치 자기 새끼를 돌보는 것처럼 새끼 돼지 여러마리가 잠자고 있는 호랑이 배 위에 나란히 누워자고 있다.

돼지는 호랑이의 먹잇감이지만 자신과 비슷한 무늬의 가죽이 씌워진 새끼 돼지들이 자신의 새끼인 것처럼 느껴지는 모양이다. 하지만 호랑이는 색깔을 느끼는 원추 세포가 없기 때문에 무늬판단 보다는 체취로 구분짓는다. 아마도 저렇게 호랑이와 새끼 돼지들이 한데 어울릴 수 있는 것은 새끼 돼지들에게 호랑이의 체취를 묻힌 가능성이 크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죽음보다는 귀엽다는 생각이 든다", "토실토실한게 귀엽네", "호피무늬 웃긴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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