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 터닝포인트..IT·은행업종 개선 기대

<출발증시특급 2부 - 이슈진단>

우리투자증권 김병연 > 4분기보다는 전체적인 금액으로는 높은 것은 사실이다. 22.7조 정도 순이익을 보고 있는데 최근 컨센서스가 문제라고 할 수 있는데 연초 이후에는 애널리스트 컨센서스가 계속 하향조정되고 있다.

다만 저번 주와 이번 주에 실적이 발표일이 가까워오면서 2주 연속 그 동안 하회되었던 실적추정치가 올라왔다는 것이 다소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고 연초 이후 전체적인 금액적으로 보면 1조원 정도를 애널리스트들이 추정을 하회하는 모습이었고 최근 1000~2000억 정도 올리는 상황이다.

IT가 제일 좋은 것 같다. 지금으로서는 삼성전자를 필두로 그 외에 IT 주변 업종들이 좋다고 볼 수 있고 최근 추정치가 좋아지는 업종은 은행업종 정도를 들 수 있고 그 외 대부분의 업종들은 사실상 하향조정이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주요업종이라고 하면 철강 화학 조선 이런 쪽이 될 것 같은데 업종들은 사실상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고 최근 추정치가 하향조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정유업종은 1분기는 괜찮은 것 같다. 하지만 2분기에 대한 우려들이 나타나면서 아무래도 유가가 높은 이런 상황에서 가격 전가가 좀 어렵지 않겠느냐는 것 때문에 1분기는 좋지만 2분기는 좀 안 좋다는 생각들이 많은 것 같다.

IT 얘기를 계속적으로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삼성전자를 생각해 보면 지난 2011년 8월부터 지속적으로 올랐다. 그러면서 영업이익이 계속 올라오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1분기에는 이런 대기업에 대한 이익이 그 밑에 중소기업이나 중소 부품업체들로 이전되는 효과들로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통 얘기하는 낙수효과 아니면 트리플다운 효과 이런 효과들이 1분기에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된다면 IT 중소 부품 업체들 쪽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1분기 추정치 그리고 분기별 영업이익 거기에다 연간 영업이익 그 이외에 순익 영업이익뿐만 아니라 순익별로도 전부 다 개선되고 있고 숫자가 괜찮은 종목들을 뽑아봤는데 IT쪽이 계속 나오고 있다.

종목을 얘기하면 일진디스플레이 실리콘웍스가 이런 숫자들도 좋고 현재 밸류에이션 그리고 수급상황도 그렇게 나쁘지 않다. 이 안에서 분기별 실적은 괜찮았지만 밸류에이션이 약간 비싸다는 의견이 있는 것 때문에 제외가 된 것은 호텔신라 종목이 추출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