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먼델 컬럼비아대 교수가 "정치인이 표 경쟁 때문에 유권자에게 공짜 점심을 제공한다"고 일갈했습니다.
먼델은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라디오 회견에서 "공짜 점심"과 느슨한 재정 때문에 미국 경제가 파산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경제학자) 케인스 시대에는 정부가 (쓰는 돈이) 국내총생산(GDP)의 작은 부분을 차지했기 때문에 파산 걱정이 없었다"지만 이제는 "채권을 발행해 적자를 메우고 고용난을 해결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먼델은 이와 관련해 유로지역의 재정 적자가 올해 GDP의 평균 3.3%인데 반해 미국은 7.1%에 달하는 점을 상기시키며 "미국이 (아직은) 유럽처럼 상황이 나쁘지 않지만, 그쪽으로 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은 재정 적자가 4년째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되는 상황에서 지난 달 현재 시장에서 유통되는 미 국채가 10조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델은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라디오 회견에서 "공짜 점심"과 느슨한 재정 때문에 미국 경제가 파산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경제학자) 케인스 시대에는 정부가 (쓰는 돈이) 국내총생산(GDP)의 작은 부분을 차지했기 때문에 파산 걱정이 없었다"지만 이제는 "채권을 발행해 적자를 메우고 고용난을 해결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먼델은 이와 관련해 유로지역의 재정 적자가 올해 GDP의 평균 3.3%인데 반해 미국은 7.1%에 달하는 점을 상기시키며 "미국이 (아직은) 유럽처럼 상황이 나쁘지 않지만, 그쪽으로 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은 재정 적자가 4년째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되는 상황에서 지난 달 현재 시장에서 유통되는 미 국채가 10조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