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티림 코리아의 런칭 파티를 실시간으로 전하고 있는 일본 유스트리머>
"실시간+ SNS를 지닌 USTREAM KOREA(이하 유스트림 코리아)의 본격적인 성장을 기원합니다"
21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로 유스트림 코리아 런칭 파티가 열렸다. 지난 20일 본격적인 시작을 한 뒤 열린 공식적인 첫 행사로 유스트림 코리아의 성장을 바라는 이들이 모여 축하행사를 가졌다.
김진식 유스트림 코리아 대표는 인사말에서 "유스트림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재능이 있는 다양한 이들이 자신들이 가진 끼를 전세계 사람들에게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영상 관련 플랫폼으로 이미 유튜브가 선점하는 상황에 대해 이들은 실시간 동영상+SNS라는 새로움이 더해졌다고 자신했다.
소병택 전략 마케팅 본부장은 "유스트림은 소셜 방송 플랫폼으로 누구든지 모바일 및 PC를 이용해 자유롭게 방송을 할 수 있다"면서 "자신의 방송에 대해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파할 수 있다"고 유스트림이 가진 장점을 설명했다.
한국에 런칭하기에 앞서 이미 다양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일본의 유스트리머가 참석, 직접 시연에 나섰다.
usttoday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야노 토미나가씨(여,27)는 "지난 2010년 5월부터 매주 방송을 시작했는데 얼마지나지 않아 40만명이 넘는 이들이 실시간으로 댓글을 달면서 우리 방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현재 사용자 입장에서 유스트림의 시스템에 대해 가장 잘 아는 그가 전하는 유스트림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공짜.
아야노 토미나가는 "4명의 유스트리머가 의기투합해 기존 방송국 못지않은 질 좋은 방송을 시작할 수 있었다"며 "아이폰과 노트북만 있다면 누구나 가능하니 한번쯤 시도하라"고 덧붙였다.
유스트림 코리아의 런칭 소식은 이미 국내 파워블로거들에게 일찌감치 전해지며 이날 함께했다.
3년전부터 1인 미디어로 활약하고 있는 코난TV의 이윤영씨는 "유스트림 코리아의 런칭에 앞서 지난 2월 미국계정으로 유스트림을 지켜보고 있다"며 "아프리카나 올레 등에서 제공하는 동영상 시스템이 제한된 인원과 낮은 화질로 외면받은 것에 비하며 상당한 장점이 있어 기대가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