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소셜커머스로 해외 수출

입력 2012-04-02 17:50   수정 2012-04-02 17:50

<앵커> 소셜커머스 사이트를 통해 우수한 중소기업 상품을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그동안 복잡한 절차때문에 해외 수출에 어려움을 겪던 업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신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멀티쿡 양면팬과 국내 악세서리 ‘라카사’

이 모든 제품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수출에 성공했습니다.

바로 소셜커머스를 통해서입니다.

<스탠딩>전세계 47개국에 진출해있는 소셜커머스 그루폰은 글로벌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합니다.

해외 각국에 있는 그루폰 현지 직원을 통하다보니 좀 더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다 절차도 간편합니다.

<인터뷰> 박세훈 그루폰코리아 인터내셔널팀 팀장

“일반적인 무역을 할 때 길게는 1~2년 걸리고 짧아도 3개월 잡아야 되는데, 그루폰을 통하면 일주일 안에도 바로 수출이 될 수 있다.“

소셜커머스가 수출입을 담당하는 에이전시 역할을 해주다보니 내수시장만 타깃으로 하던 중소기업들이 세계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주얼리 중소기업 ‘라카사’의 경우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현재는 홍콩, 필리핀, 말레이시아와 우크라이나 그루폰에 딜이 올라가면서 자연스럽게 수출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패션과 주얼리의 경우, 절차가 간편해 수출이 쉽고, 전자제품도 안전검사가 필요 없는 제품들은 수출에 유리합니다.

그루폰 코리아는 앞으로도 패션몰 ‘그룸’을 통해 중소기업 제품을 해외에 수출.

서로 ‘윈윈’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WOW-TV NEWS 신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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