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아-전재용, 비밀결혼 의혹 제기 이유는...?

입력 2012-03-2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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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상아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들 전재용이 비밀 결혼식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재미 언론인 안치용이 발간한 저서 ‘대한민국 대통령, 재벌의 X파일-시크릿 오브 코리아’를 통해 전재용과 박상아의 비밀결혼식에 대해 언급했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전재용과 박상아가 2003년 5월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렸으며 4년 간 이를 숨기고 전재용은 두 번째 부인과 법적으로 혼인관계를 지속해왔다.

이후 대중들에게는 전재용이 두 번째 부인과 이혼한 후 박상아와 2007년 7월19일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행동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 안 씨의 주장에 따르면 비자금을 지키려는 의도가 숨어있다고 한다. 2005년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에 위치한 집을 구입할 당시 박상아는 서류에 결혼 여부에 대해 ‘미혼’이라고 기입했으며 두 사람이 혼인 신고를 한 날 구입한 애틀란타의 주택의 명의 또한 박상아이다.

이에 대해 안 씨는 “그의 명의로 한 주택이 결혼 선물로 보이나 비자금 차압을 미연에 막고자한 목적도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사진 = 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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