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적립식펀드 판매잔액 3개월 연속 감소

입력 2012-03-3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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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적립식펀드 판매잔액이 3개월 연속 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오늘(30일) 2월말 현재 국내외 적립식펀드 판매잔액이 55조1천590억 원으로 지난달보다 1조6천330억 원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좌수도 2월에만 22만9천개가 줄어 지난 2010년 12월 34만4천개 이후 월간 감소폭이 가장 컸습니다.

유형별로는 주식형 적립식 펀드가 전체 펀드 잔액과 계좌수 감소분의 각각 92.05%와 92.57%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코스피가 2000선을 돌파하자 주식형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물량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판매 회사별로는 은행권에서 펀드 환매가 집중적으로 늘어 전체 펀드 판매잔액 감소분의 79.73%를 차지했습니다.

투자지역별로는 국내투자형이 각각 1조3천280억 원, 해외투자형이 3천50억 원 감소했습니다.

특히 해외투자형은 지난 2009년 7월부터 32개월 연속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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