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대아이티가 사명을 현대아이비티로 변경하고 바이오 사업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또 이수화 전 예탁원 사장을 각자 대표로 영입해 재무구조 개선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아이비티가 오늘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바이오 사업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현대아이비티는 현재 나노바이오 융합기술을 적용한 표적 항암제를 개발중이라며 기존 항암제의 내성문제를 해결한 개량신약을 준비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나노바이오 융합기술의 세계적 권위자인 최진호 박사와 손연수 박사를 영입해 항암제뿐 아니라 다른 질병들에 대한 신약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새롭게 대표로 선출된 이수화 사장은 회사가 지출하는 일반 비용을 최대한 줄여 강도높은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이수화 현대아이비티 대표이사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회사를 맡아서 어깨 무거운데 1단계 조치로 인력 30% 축소했고 비용 발생 부분을 일반관리에서 사소한거라도 줄이기 위해서 대부분 인력을 김천공장으로 옮기고 서울 사무소는 축소 운용해서 비용 최소화에 전력을 다 할 것이고.."
현대아이비티는 또 기존 IT부문은 시장에서 고객이 원하는 제품군 위주로 정리할 계획입니다.
LCD모니터 중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OEM 방식으로 생산하는 비중은 축소하고 미국 정부에 납품하는 전략적 제품은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수화 사장은 디지털사이니지(외부 광고 모니터) 부문은 푸조와 시트로엥 등 세계적 자동차 회사에도 납품할 정도로 기술력을 확보했다며 대기업과의 경쟁에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수화 현대아이비티 대표이사
"모니터 등 3D 기술도 현대전자에서 일찍 개발해서 폭스사에 공급했었고 제 기억에는 2008년부터 3D TV를 국내 최초로 어쩌면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상태로 일본에 수출한 전례도 있고 27년간 디스플레이만 전문으로 해온 기업이라서 기술 축적은 상당히 돼 있다고 봅니다."
디스플레이 산업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현대아이비티가 사업군과 경영진의 진용을 다시 짜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
현대아이티가 사명을 현대아이비티로 변경하고 바이오 사업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또 이수화 전 예탁원 사장을 각자 대표로 영입해 재무구조 개선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아이비티가 오늘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바이오 사업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현대아이비티는 현재 나노바이오 융합기술을 적용한 표적 항암제를 개발중이라며 기존 항암제의 내성문제를 해결한 개량신약을 준비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나노바이오 융합기술의 세계적 권위자인 최진호 박사와 손연수 박사를 영입해 항암제뿐 아니라 다른 질병들에 대한 신약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새롭게 대표로 선출된 이수화 사장은 회사가 지출하는 일반 비용을 최대한 줄여 강도높은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이수화 현대아이비티 대표이사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회사를 맡아서 어깨 무거운데 1단계 조치로 인력 30% 축소했고 비용 발생 부분을 일반관리에서 사소한거라도 줄이기 위해서 대부분 인력을 김천공장으로 옮기고 서울 사무소는 축소 운용해서 비용 최소화에 전력을 다 할 것이고.."
현대아이비티는 또 기존 IT부문은 시장에서 고객이 원하는 제품군 위주로 정리할 계획입니다.
LCD모니터 중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OEM 방식으로 생산하는 비중은 축소하고 미국 정부에 납품하는 전략적 제품은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수화 사장은 디지털사이니지(외부 광고 모니터) 부문은 푸조와 시트로엥 등 세계적 자동차 회사에도 납품할 정도로 기술력을 확보했다며 대기업과의 경쟁에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수화 현대아이비티 대표이사
"모니터 등 3D 기술도 현대전자에서 일찍 개발해서 폭스사에 공급했었고 제 기억에는 2008년부터 3D TV를 국내 최초로 어쩌면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상태로 일본에 수출한 전례도 있고 27년간 디스플레이만 전문으로 해온 기업이라서 기술 축적은 상당히 돼 있다고 봅니다."
디스플레이 산업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현대아이비티가 사업군과 경영진의 진용을 다시 짜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