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두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자동차와 석유제품 수출이 늘었고 한미FTA발효로 대미 수출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보도에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3월 무역수지가 23억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3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4% 감소한 473억달러, 수입은 1.2% 감소한 45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3월 흑자로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흑자세를 이어가며 올해 1분기 누계 무역수지는 16억달러의 흑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수출물량은 자동차가 호조세를 나타냈지만 반도체 등 IT분야에서 약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이밖에 선박과 무선통신기기 등 주요 수출 품목이 약세를 보여 전체적으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는 FTA 발효로 미국에 대한 수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중동과 독립국가연합을 비롯한 신흥시장 수출도 호조세를 나타냈으며 동남아국가연합과 일본도 각각 11.5%, 4.4%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재정위기의 여파로 EU 수출이 큰 폭으로 줄었고 최대 수출국인 중국 수출이 크게 둔화됐습니다.
수입은 주요 에너지 수입 증가에도 불구하고 철강과 비철금속, 일부 자본재의 수입 증가율이 둔화돼 전년보다 소폭 줄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1월은 계절적 요인으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2월부터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무역수지 흑자가 지속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두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자동차와 석유제품 수출이 늘었고 한미FTA발효로 대미 수출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보도에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3월 무역수지가 23억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3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4% 감소한 473억달러, 수입은 1.2% 감소한 45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3월 흑자로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흑자세를 이어가며 올해 1분기 누계 무역수지는 16억달러의 흑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수출물량은 자동차가 호조세를 나타냈지만 반도체 등 IT분야에서 약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이밖에 선박과 무선통신기기 등 주요 수출 품목이 약세를 보여 전체적으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는 FTA 발효로 미국에 대한 수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중동과 독립국가연합을 비롯한 신흥시장 수출도 호조세를 나타냈으며 동남아국가연합과 일본도 각각 11.5%, 4.4%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재정위기의 여파로 EU 수출이 큰 폭으로 줄었고 최대 수출국인 중국 수출이 크게 둔화됐습니다.
수입은 주요 에너지 수입 증가에도 불구하고 철강과 비철금속, 일부 자본재의 수입 증가율이 둔화돼 전년보다 소폭 줄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1월은 계절적 요인으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2월부터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무역수지 흑자가 지속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