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국을 방문한 김용 세계은행 총재 후보는 오늘 이명박 대통령과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등 국내 주요인사를 차례로 면담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박 장관은 김용 총재 후보와의 면담에서 "김 후보는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을 이끄는 세계은행 수장으로 최적임"이라고 지지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에 김 후보는 지지에 감사를 표하며 "세계은행 총재가 되면 한국에서의 성장 경험을 토대로 사람에 대한 투자가 개도국 개발의 핵심이라는 생각으로 일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