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농협은행 방카 BIG3 제쳐

입력 2012-04-0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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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이 농협은행 출범 첫 달인 지난 3월 약 72억읜 초회 보험료를 거둬들이며 제휴보험사 가운데 농협생명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3월 마감실적 집계결과 동양생명은 농협은행 창구를 통해 총 1,368건의 신계약을 체결하여 삼성생명(151건), 대한생명(279건), 교보생명(285건) 등 대형 생보사들을 큰 차이로 앞질렀습니다.

초회보험료는 교보생명 15억원, 삼성생명 6억원, 대한생명 5억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농협은행과 방카 판매 우선 사업자로 선정된 보험사는 계열사인 농협, 삼성, 대한, 교보, 동양생명 등 5개사입니다.

농협은행에서의 판매호조로 동양생명의 방카슈랑스 실적은 3월 한달간 급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월납초회보험료는 1월 대비 44.5% 증가했고, 일시납초회보험료는 같은 기간 36.5% 급증했습니다.

한편, 농협은행은 농협생명보험을 포함하여 3월 한 달 동안 약 700억원의 초회보험료를 기록하여 출범 한 달만에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에 이어 방카슈랑스 시장 BIG4로 자리매김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농협은행의 계열사인 농협생명의 경우 현재는 판매비중이 높지만, 25% 룰을 적용 받기 때문에 향후 타 보험사의 판매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협은행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방카슈랑스 시장점유율 1위 달성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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