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국내 내수 경기 회복 기대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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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4 08:45  

[뉴스&] 국내 내수 경기 회복 기대감 상승

<앵커>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칠 소식과 일정 확인하는 뉴스앤 시간입니다.



증권팀 박진준 기자 나왔습니다.



박 기자, 국내 내수 경기가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기대감을 모으고 있군요?



<기자>



내수 시장의 체감경기인 소매경기가 2분기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서울 등 7대 도시 900여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분기 소매유통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2분기 전망치는 105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2분기부터 125에서 119-105-101로 계속 하락했는데 1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이 지수는 소매 기업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인데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의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소매 기업경기가 좋아진다는 것은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개선된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홈쇼핑(139)이 좋은 실적을 올릴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그 뒤를 인터넷 쇼핑몰(114)과 백화점(107), 편의점(105)은 경기를 낙관적으로 전망한 반면,



휴무일 지정 등 규제 대상인 대형마트(97)와 수퍼마켓(97)은 기준치(100)를 밑돌았습니다.



내수 경기가 살아난다면 국내 유통 업체와 제조업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삼성전자가 해외에서 채권을 발행했는데 국채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소식이군요?



<기자>



삼성전자가 채권시장에서 국가보다 더 높은 대접을 받으며 그 힘을 과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으로 3일 5년만기 10억달러 규모의 회사채를 해외에서 공모했는데요.



정부 발행 채권인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보다 30bp(1bp=0.01%포인트) 낮은 금리로 발행했습니다.



좀 쉽게 설명 하자면 미국 국채가 기준금리가 되고요. 그 것을 기준으로 금리를 더해서 채권이 발행 되는데 어제 발행된 삼성전자의 채권은 미국 국채보다 0.8% 금리가 높습니다.



현재 우리 정부의 채권이 미국 채권보다 1.1% 높게 금리가 정해지는 것을 고려하면 삼성전자가 국채보다 0.3% 낮은 금리로 자금을 모을 수 있다는 소리가 되는 겁니다.



채권의 금리는 기업과 국가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나타내는 만큼 삼성전자의 이번 채권 발행 금리는 의미가 크다고 평가됩니다.



정부를 제외하고 가장 낮은 수준에 달러 채권을 발행하는 한국석유공사의 최근 가산금리와 비교해도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초저금리 수준입니다.



당초 증권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가산금리가 외평채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외국인들이 몰리며 금리가 내려간 것(가격이 오름)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이번 기회에 삼성전자에 대한 경쟁력이 다시한번 확인된 만큼 최근 보여주는 대장주 삼성전자의 질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외국인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 기회로 꾸준히 삼성카드를 사들이고 있다고요?



<기자>



네. 외국인은 지난 2일까지 3개월 동안 삼성카드를 1048억원어치 순매수했습니다.



63거래일 중 8거래일을 제외하고 계속 사들였고, 이 기간 외국인 보유비중도 13.01%에서 15.05%로 확대됐습니다.



외국인이 삼성카드 매수에 나서는 것은 주가가 절대적으로 싸기 때문이란 분석인데요. 삼성카드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배 수준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주가가 여전히 저점인데 있습니다.



어제(3일) 삼성카드는 3.80% 오른 4만1000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주가가 전일보다 급등했지만 작년 7월 말 6만2000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아직 34% 낮은 상태입니다.



부진한 실적, 정부의 카드 수수료율 규제, 체크카드 활성화, 에버랜드 지분 매각 등의 악재가 산적해 있기 때문인데요.



삼성카드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전분기 보다 9.6% 감소했고 3분기 연속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습니다.



개인 투자자들 외국인들이 사는 종목 따라 사기 쉬운데요. 구체적인 실적 개선을 확인하고 투자 결정하시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 밖에 주요 일정 확인해 주시죠?



<기자>



기획재정부는 복지태스크포스(TF) 회의를 오전 10시부터 갖습니다. 복지 분야 예산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3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이 발표됩니다.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 방향과 규모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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