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중독녀, '잉여춤'이 뭐길래?

입력 2012-04-10 07:48  

나이트클럽 중독녀가 잉여춤을 선보여 화제다.

9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나이트클럽에 중독된 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최지혜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최지혜 씨에 의하면 나이트 중독녀는 지난해 성인이 된 기념으로 나이트클럽에 처음 간 후 특별한 날 빼고는 매일 나이트클럽에 간다. 1년 동안 대학교 수업에 참여한 횟수가 10번도 안돼 교수조차 그녀를 찾지 않을 정도다.

최지혜 씨가 공개한 나이트 중독녀의 중독 수준은 "친구를 말리기 위해 자취방에 감금까지 했지만 혼자서 음악을 틀어놓고 춤을 추고 있더라"고 말할 정도였다.

이에 나이트 중독녀는 "현란한 조명에 빵빵한 사운드가 좋다"며 매일 나이트에 갈 비용에 대한 물음에 "11시 이전에 가면 여자는 공짜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나이트 중독녀는 몸치임에도 불구, 이날 즉석에서 잉여춤을 전수했다. 잉여춤은 특유의 무릎 바운스를 통해 상체를 뒤로 꺾어 추는 바운스 댄스지만 정작 자신은 어설픈 댄스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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