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총재, "강력한 통화 완화 정책 지속"

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BOJ) 총재가 일본 경제를 디플레이션에서 끌어내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보장하기 위해 강력한 통화 완화 정책을 계속 추구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시라카와 총재는 12일 일본은행 지부장들과의 분기 회동을 위한 개회연설에서 이같이 강조하면서 "일본 경기가 반등 신호를 보이고 있지만 경제 활동이 거의 멈췄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됐지만, 유로존 재정 위기가 금융시장을 통해 일본 경제에 영향을 주지 않을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시라카와 총재는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