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캐나다서 LNG 합작 생산

입력 2012-04-13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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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중국과 일본, 영국 업체와 공동으로 캐나다에서 액화천연가스 합작 생산에 나섭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일본계 미쓰비시상사와 중국 석유천연가스집단(CNPC), 로열더치셸과 캐나다 서해안지역에서 LNG 공동 생산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막판 협상을 진행중입니다.

이들 4개 업체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키티메트 인근에 LNG 기지를 건설하는 방안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개발에는 14조원 가량이 합작 투자될 예정이며, 4개사는 각각 캐나다에서 지분을 갖고 있는 가스전에 파이프라인을 설치, 생산기지에 가스를 모을 계획입니다.

2020년까지 1천200만톤의 규모를 가진 LNG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게 목표로, 이곳에서 생산된 LNG는 일본 한국 중국 등 전력·가스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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