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北 리스크 선반영..과도한 불안 불필요"

입력 2012-04-13 08:55  

금융당국은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와 관련해 비상금융상황대응팀 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금융당국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예의주시할 필요는 있지만 과도한 불안심리는 필요없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번 로켓 발사가 지난 3월부터 예고된 만큼 이미 금융시장에 충분히 반영됐고, 과거 유사 사례에서도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고 또 단기간에 정상수준을 회복했기 때문입니다.

금융당국은 앞으로 국내외 시장상황을 철저히 점검하면서 필요할 경우 선제 대응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번 비상회의는 추경호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위 국장급 이상과 금감원 부원장 및 부원장보급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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