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의 로켓발사이후 정부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휴일인 오늘도 정부와 금융당국이 긴급 경제금융점검회의를 열고 외환시장 안정 등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국제금융시장 동향에 대한 정부의 공식 논평도 나왔습니다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인철 기자.
<기자>
정부는 북한의 로켓 발사가 우리 경제와 금융에 미친 영향이 미미한 수준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신제윤 기획재정부 차관은 오늘 명동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경제금융상황점검회의에서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지난 13일 국내 금융시장은 대체적으로 평온한 모습을 유지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미사일 발사 당일이었던 4.13일 미국?유럽증시는 하락하였지만, 아시아 주요 증시는 오히려 상승했습니다.
주말 미국?유럽 증시 하락도 주로 중국 1/4분기 GDP가 시장전망을 하회하고 스페인 관련 우려가 확대된 데 따른 것이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의 영향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평가됩니다.
정부는 또한 "지난 금요일 국내 주가가 상승하고 환율이 하락하는 한편 금리는 큰영향이 없었다"며 "로켓 발사가 지난달부터 예고돼 있어 시장은 오히려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으로 받아들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제금융시장에서도 유로존 국가들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 상승에도 우리나라는 전일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 데다 외평채 가산금리도 전일비 2bp 하락했고, 뉴욕 NDF(차액결제선물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25원 하락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물경제에 대해서도 "개성공단의 생산교역과 원자재수급에 특이 동향이 없다"면서 이번 로켓 발사의 영향이 거의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이번 사건을 지켜보고 있는 세계3대 신용평가사들의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
<기자>
해외에서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한국의 경제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은 일시적·제한적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3대 신평사 모두 미사일 발사 이후 한국 신용등급을 변동시키려는 특별한 움직임은 없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우선, 무디스는 미사일 발사 직후 한국 신용등급(A1)에는 영향이 없다고 우리측에 통보했습니다.
또 다른 신용평가사인 피치社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예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4.12일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positive)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해외 투자은행들도 미사일 발사는 경제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어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은 일시적·제한적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앵커>
만에 하나 북한의 추가적인 돌발행동에 대한 정부의 대응 방향은 어떻습니까 ?
<기자>
정부는 사건 발생 즉시 관련 동향과 대응방향을 점검하는 긴급 회의를 개최하고 관계기관 합동 점검 체계를 가동했습니다.
관계기관 합동 점검 대책팀을 구성하여 북한 상황과 시장동향 등을 점검하는 일일점검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정부는 동시에 일본 중국 재무당국과의 유선통화를 통해 현황을 설명하고 향후 공조체제 공고화를 당부하는 한편, IMF 등 국제기구에도 현 상황과 정부의 대응노력을 설명했습니다.
향후 정부와 한국은행은 냉철한 자세로 차분하고 의연하게 대응함으로써 경제심리 안정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시장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관계기관 합동 점검 대책팀을 통해 북한 상황전개·금융시장·원자재 수급·외국인 투자 동향 등 경제전반의 상황을 당분간 일일 점검하고, 특히, 서민생활에 영향이 없도록 생필품 가격·수급 동향 점검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한, 시장 불안심리로 인해 시장이 급변하지 않도록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필요시 적기 대응하는 한편, 자본 유출입 동향과 차입여건 등 외화유동성 여건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시 선제적으로 시장불안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만약에 발생할지 모를 사태에 대비하여 상황별 대응계획(Contingency Plan)을 재점검하고, 필요시 시장안정대책을 조치하기로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은행회관에서 WOWTV-NEWS 이인철입니다
북한의 로켓발사이후 정부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휴일인 오늘도 정부와 금융당국이 긴급 경제금융점검회의를 열고 외환시장 안정 등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국제금융시장 동향에 대한 정부의 공식 논평도 나왔습니다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인철 기자.
<기자>
정부는 북한의 로켓 발사가 우리 경제와 금융에 미친 영향이 미미한 수준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신제윤 기획재정부 차관은 오늘 명동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경제금융상황점검회의에서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지난 13일 국내 금융시장은 대체적으로 평온한 모습을 유지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미사일 발사 당일이었던 4.13일 미국?유럽증시는 하락하였지만, 아시아 주요 증시는 오히려 상승했습니다.
주말 미국?유럽 증시 하락도 주로 중국 1/4분기 GDP가 시장전망을 하회하고 스페인 관련 우려가 확대된 데 따른 것이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의 영향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평가됩니다.
정부는 또한 "지난 금요일 국내 주가가 상승하고 환율이 하락하는 한편 금리는 큰영향이 없었다"며 "로켓 발사가 지난달부터 예고돼 있어 시장은 오히려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으로 받아들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제금융시장에서도 유로존 국가들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 상승에도 우리나라는 전일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 데다 외평채 가산금리도 전일비 2bp 하락했고, 뉴욕 NDF(차액결제선물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25원 하락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물경제에 대해서도 "개성공단의 생산교역과 원자재수급에 특이 동향이 없다"면서 이번 로켓 발사의 영향이 거의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이번 사건을 지켜보고 있는 세계3대 신용평가사들의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
<기자>
해외에서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한국의 경제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은 일시적·제한적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3대 신평사 모두 미사일 발사 이후 한국 신용등급을 변동시키려는 특별한 움직임은 없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우선, 무디스는 미사일 발사 직후 한국 신용등급(A1)에는 영향이 없다고 우리측에 통보했습니다.
또 다른 신용평가사인 피치社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예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4.12일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positive)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해외 투자은행들도 미사일 발사는 경제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어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은 일시적·제한적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앵커>
만에 하나 북한의 추가적인 돌발행동에 대한 정부의 대응 방향은 어떻습니까 ?
<기자>
정부는 사건 발생 즉시 관련 동향과 대응방향을 점검하는 긴급 회의를 개최하고 관계기관 합동 점검 체계를 가동했습니다.
관계기관 합동 점검 대책팀을 구성하여 북한 상황과 시장동향 등을 점검하는 일일점검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정부는 동시에 일본 중국 재무당국과의 유선통화를 통해 현황을 설명하고 향후 공조체제 공고화를 당부하는 한편, IMF 등 국제기구에도 현 상황과 정부의 대응노력을 설명했습니다.
향후 정부와 한국은행은 냉철한 자세로 차분하고 의연하게 대응함으로써 경제심리 안정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시장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관계기관 합동 점검 대책팀을 통해 북한 상황전개·금융시장·원자재 수급·외국인 투자 동향 등 경제전반의 상황을 당분간 일일 점검하고, 특히, 서민생활에 영향이 없도록 생필품 가격·수급 동향 점검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한, 시장 불안심리로 인해 시장이 급변하지 않도록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필요시 적기 대응하는 한편, 자본 유출입 동향과 차입여건 등 외화유동성 여건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시 선제적으로 시장불안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만약에 발생할지 모를 사태에 대비하여 상황별 대응계획(Contingency Plan)을 재점검하고, 필요시 시장안정대책을 조치하기로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은행회관에서 WOWTV-NEWS 이인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