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기업들, 한국 증시 상장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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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6 18:45  

터키 기업들, 한국 증시 상장 검토중

<앵커>



터키 우량 기업 관계자들이 국내 투자자들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찾았습니다.



국내 증시에 상장할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기자>



터키의 제철과 금융 등 기업 4곳의 고위 관계자들이 한국 투자자들을 만났습니다.



이번에 한국을 찾은 이들은



세계적 제철기업인 에르데미르 제철과 터키 최대 은행인 야피크레디 은행,



가란티은행과 이시 증권 등으로



시가총액이 한국의 포스코와 KB금융, 신한금융 등과 비슷한 대형 기업들입니다.



이들은 한국투자자들에게



한국 증시에 당장 상장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한국 금융시장에 진출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오잔 알탄 터키 이시증권 IR매니저



"상장하기 전 단계로 두 나라가 서로 알아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조건이 어떤지 등 금융 쪽에서는 논의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협의의 여지가 있습니다. 한국 투자자들은 터키 기업에 투자하면 이익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터키 시장 관계자들은



이번 기회를 계기로



두 나라의 우호관계가 정치를 넘어



금융 부문에서도 조속히 형성되기를 기대했습니다.



특히 오는 6월 예정대로 한-터키 FTA가 발효되면



두 나라는 연간 70억 달러 규모의 교역을 시작하게 되는데



금융 부문 협력이 강화될 경우



한국은 중동과 유럽 금융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터키를,



터키는 아시아 금융시장 공략의 전진기지로 한국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두나라 모두에게 이득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시넴 오조누르 터키 가란티은행 IR매니저



"여러가지 측면에서 특히 증권 시장과 투자 환경에 대해서 배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한국과 터키는 오랜 역사적 관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두 나라 협력이 강화되면 모두 기쁘고 행복할 것입니다."



한국거래소는 올해 안에 글로벌 우량기업의 국내 상장을 반드시 추진하겠다며



터키의 우량 기업도 빠른 시일 내에 한국에 상장할 수 있도록



실무 협의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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