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유찰 가능성 커져...눈치작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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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6 18:11  

동양생명 유찰 가능성 커져...눈치작전 치열

<앵커>



동양생명 매각이 난항을 겪으면서 유찰에 대한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ING생명의 매각도 본격화 되면서 M&A 시장의 수싸움이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이지수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M&A 시장에 뛰어든 생명보험사들의 눈치보기 작전이 시작됐습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 입찰에 참가한 대한생명과 동양생명의 최대주주인 보고펀드가 막판까지 협상을 벌였지만 매각가격에서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함께 입찰에 참여한 푸르덴셜생명 또한 보고펀드가 제시한 가격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것이 업계의 의견입니다.



이 가운데 ING생명 아태법인에 대한 투자안내문이 시중보험사들에게 전달되면서 수싸움은 더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대한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이 동양생명보다 국내시장 점유율이 더 높은 ING생명 인수로 눈을 돌릴 수 있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KB금융삼성생명, 교보생명 등 이전부터 ING생명 인수에 눈독을 들이던 금융사들은 ING생명의 인수가격이 더 높아질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보고펀드 역시 동양생명 매각시기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생보사들의 ING생명 인수가 종료된 후에 동양생명매각을 진행하면 ING생명 인수에 실패한 회사들이 입찰에 참여해 매각가격을 올릴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동양생명 매각과정이 길어질 수록 설계사 이탈과 기업가치에 대한 불신이 커지는 등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는 반론도 보고펀드 내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동양생명과 ING생명 매각이 맞물리면서 이해당사자들의 눈치보기는 더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WOW TV NEWS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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