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파생결합증권(ELS·DLS)의 1분기 발행액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불확실한 시장 속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파생결합증권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어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식부터 지수, 금리나 환율 등 다양한 대상을 다룰 수 있는 파생결합증권이 전성시대를 맞았습니다.
지난 1분기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은 ELS가 전 분기보다 72.8% 증가한 13조 1천384억원, DLS는 51.9% 증가한 5조 5천134억원으로 모두 분기별 사상 최대 규모를 나타냈습니다.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과 함께 저금리, 지루한 주식 시장이 이어지자 고액자산가와 기관투자자들의 마음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파생결합상품으로 옮겨간 것 입니다.
파생결합상품은 ELS의 경우 지수와 주식 등을 기초 자산으로 한 상품이 있고 DLS는 금리와 원유, 금 등 자산을 기준으로 한 상품이 있습니다.
탄력적인 상품 구성도 가능할뿐더러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원금은 물론 수익 보장이 가능하게끔 설계할 수 있는 것이 매력입니다.
하지만 인기가 높은 만큼 과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데다 일부 원금 손실 우려도 큽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현재의 파생결합상품 시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전균 / <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16360 target=_blank>삼성증권 파생상품 연구원>
"시중 부동자금이 한꺼번에 쏠리는 집중현상이 있긴 하겠지만 직접 투자에 치중했던 우리나라 투자 성향이 구조화 설계된 상품으로 배분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으로도 볼 수 있을 것"
다만 DLS경우 아직까지 기관 투자자를 중심으로 하는 사모 DLS가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해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신중한 투자가 요구됩니다.
전문가들은 상품에 투자할 때 어떤 상황에서 손실이 발생하는지, 상품을 발행하는 증권사의 신용도는 어느 정도인지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WOW-TV NEWS 어예진입니다.
파생결합증권(ELS·DLS)의 1분기 발행액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불확실한 시장 속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파생결합증권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어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식부터 지수, 금리나 환율 등 다양한 대상을 다룰 수 있는 파생결합증권이 전성시대를 맞았습니다.
지난 1분기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은 ELS가 전 분기보다 72.8% 증가한 13조 1천384억원, DLS는 51.9% 증가한 5조 5천134억원으로 모두 분기별 사상 최대 규모를 나타냈습니다.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과 함께 저금리, 지루한 주식 시장이 이어지자 고액자산가와 기관투자자들의 마음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파생결합상품으로 옮겨간 것 입니다.
파생결합상품은 ELS의 경우 지수와 주식 등을 기초 자산으로 한 상품이 있고 DLS는 금리와 원유, 금 등 자산을 기준으로 한 상품이 있습니다.
탄력적인 상품 구성도 가능할뿐더러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원금은 물론 수익 보장이 가능하게끔 설계할 수 있는 것이 매력입니다.
하지만 인기가 높은 만큼 과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데다 일부 원금 손실 우려도 큽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현재의 파생결합상품 시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전균 / <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16360 target=_blank>삼성증권 파생상품 연구원>
"시중 부동자금이 한꺼번에 쏠리는 집중현상이 있긴 하겠지만 직접 투자에 치중했던 우리나라 투자 성향이 구조화 설계된 상품으로 배분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으로도 볼 수 있을 것"
다만 DLS경우 아직까지 기관 투자자를 중심으로 하는 사모 DLS가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해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신중한 투자가 요구됩니다.
전문가들은 상품에 투자할 때 어떤 상황에서 손실이 발생하는지, 상품을 발행하는 증권사의 신용도는 어느 정도인지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WOW-TV NEWS 어예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