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제통화기금 IMF는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5%로 유지했습니다. 세계경제 위기감이 최근들어 다소 완화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근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제통화기금 IMF가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조정했습니다.
IMF는 춘계회의를 앞두고 발표한 4월 세계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3.5%로 수정했습니다.
지난 1월 올해 세계경제가 4.0%에서 3.3% 낮춘 이후 넉 달 만에 0.2%p 상향 조정한 것입니다.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올해 3.5%로 종전의 전망치를 유지했습니다.
이는 한국은행의 수정 전망치와 일치하는 수준으로 OECD의 3.8% 전망보다는 낮지만 국제개발은행(ADB)의 3.4% 보다는 높은 수준입니다.
IMF는 지난해 위축됐던 세계경제는 유럽중앙은행의 정책대응과 미국 경제지표 개선 영향으로 최근 들어 위기감이 다소 완화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1월에 비해 0.3%p 상향된 2.1%로 내다봤습니다.
경착륙 우려가 높은 중국도 올해 8%대 성장세를 유지하는 등 견고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유로존의 위기가 심화되거나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유가 급등은 세계경제 성장의 위험요인으로 지적했습니다.
WOWTV-NEWS 이근형입니다./
<기자> 국제통화기금 IMF가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조정했습니다.
IMF는 춘계회의를 앞두고 발표한 4월 세계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3.5%로 수정했습니다.
지난 1월 올해 세계경제가 4.0%에서 3.3% 낮춘 이후 넉 달 만에 0.2%p 상향 조정한 것입니다.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올해 3.5%로 종전의 전망치를 유지했습니다.
이는 한국은행의 수정 전망치와 일치하는 수준으로 OECD의 3.8% 전망보다는 낮지만 국제개발은행(ADB)의 3.4% 보다는 높은 수준입니다.
IMF는 지난해 위축됐던 세계경제는 유럽중앙은행의 정책대응과 미국 경제지표 개선 영향으로 최근 들어 위기감이 다소 완화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1월에 비해 0.3%p 상향된 2.1%로 내다봤습니다.
경착륙 우려가 높은 중국도 올해 8%대 성장세를 유지하는 등 견고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유로존의 위기가 심화되거나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유가 급등은 세계경제 성장의 위험요인으로 지적했습니다.
WOWTV-NEWS 이근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