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우선주' 퇴출 된다

입력 2012-04-18 18:25   수정 2012-04-18 18:25

<앵커>

특별한 이유 없이 주가가 급등락해 증시를 교란시켰던 불량 우선주들이 퇴출됩니다.

상장유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2년 뒤 27개 우선주가 시장에서 쫓겨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네, 한국거래소가 우선주 상장폐지 방안을 마련해 이른바 `불량 우선주`들을 퇴출 시키기로 했습니다.

`불량 우선주`들은 그 동안 아무 이유 없이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이상흐름을 보이면서 주식 시장을 교란시켜왔는데요.

종전에는 우선주가 보통주와 함께 묶여가는 개념이어서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곤 했는데 이제부터 보통주와는 별도의 상장과 퇴출요건이 마련된 것 입니다.

한국거래소가 제시한 퇴출요건은 보통주가 상장폐지되거나 1년연속 상장주식수가 5만주 미만, 월평균거래량이 1만주 미만, 2년 연속 주주수가 100명 미만, 양도제한을 받는 경우니다.

이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상황이 6개월 동안 지속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됩니다.

관리종목 지정 후 일정기간 이를 해소하지 못하면 상장폐지된다는 얘깁니다.

이 규정이 당장 시행되는 것은 아니고요. 2014년 7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될 예정인데, 이미 상장된 우선주에 대해서는 내년 7월 1일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입니다.

결과적으로 상장폐지 가능성이 있는 종목들은 약 1년 반 동안 유·무상증자 등을 통해 상장폐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하지만 지금 상태가 계속 유지될 경우 유가증권 26개 종목, 코스닥에서 1개 종목이 등 총 27개 종목이 오는 2014년 7월 전면시행과 동시에 최초로 상장폐지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WOW-TV NEWS 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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