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애플 예상주가 750달러...매수"

골드만삭스가 세계 최대의 시가총액 기업인 애플의 1년 예상주가를 750달러를 제시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습니다.



애플의 주가는 지난 11일부터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9% 가까이 떨어진 뒤 17일에는 5.1% 급반등 하는 등 변동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의 빌리 숍 애널리스트는 오는 24일 예정된 2012회계연도 2분기(1~3월) 실적 발표에서 애플의 실적이 시장의 전망을 웃돌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숍은 2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을 각각 379억달러와 10.18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판매량도 3,110만대와 1,250만대로 기존 예상보다 높여잡았습니다.

숍은 최근 주가변동과 관련해 "애플의 주가는 여전히 매력적"이라면서 "주가조정은 매수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3분기에는 뉴아이패드의 판매 실적과 아이패드2의 가격인하, 아이폰의 유통망 개선이 본격적으로 반영된다면서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