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딸이 반한 한국인 '윤'씨 알고보니..

입력 2012-04-20 21:06   수정 2012-04-20 21:06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곧 한국인 사위를 맞을 예정입니다.

한 매체는 20일 오전 정보당국자의 말을 빌어 "한국인인 윤씨가 푸틴의 막내딸(차녀) 예카테리나 푸티나(26·애칭 카챠)와 조만간 결혼해 푸틴의 사위가 될 것"이라며 "윤씨는 푸틴의 대통령 취임 직후 결혼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푸틴이 사위로 맞게 될 사람은 1년 6개월 전 국내를 떠들썩하게 했던 윤종구 전 해군 제독(67)의 차남 준원씨(28)입니다.

윤씨가 카챠를 처음 만난 건 15살이던 1997년 7월 모스크바의 국제학교 무도회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윤씨는 주 러시아 모스크바 한국대사관 무관으로 근무했던 아버지를 따라와 모스크바의 국제학교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윤씨는 키가 170㎝를 조금 넘지만 복싱과 농구 등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질 몸매에 영어와 러시아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인재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카챠와 처음 만난 댄스파티에서 챔피언 자리를 차지했던 춤 실력도 녹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보이 대회도 출전할 정도로 현란한 춤 솜씨를 갖고 있다고. 또 러시아 교포사회에서도 착실한 성품을 가진 인물이라는 평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씨는 러시아에서 8년 동안 학교를 다니다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국제정치학을 전공했고, 삼성전자 모스크바 지사에서 일하다 지난 2010년 말 결혼설이 불거진 뒤 곧바로 직장을 그만두면서 푸틴의 딸과 연락이 두절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결혼이 추진되면서 현재 윤씨는 러시아 측에서 파견된 경호원들로부터 신변보호를 받고 있으며 20일 러시아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한편 푸틴은 지난 3월 4일 치러진 러시아 대선에서 승리해 오는 5월 7일 취임식을 가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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