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폐암

입력 2012-04-2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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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흡연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폐암

- 폐암을 유발하는 흡연과 암

세계보건기구 금연캠페인 슬로건 “금연구역 표시가 없어도 금연이 기본입니다.”라는 말은 우리나라에서도 현실화됐다고 한다. 지난해 6월7일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상 대형음식점, 정부 및 지방청사 등 16개 공중이용시설의 절대금연구역이 전면 확대됐다.



흡연은 폐암에 있어 가장 중요한 발병 요인으로,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에 걸릴 위험이 15~80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흡연을 할 경우 폐암의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통계적으로 모든 폐암 환자의 약 90%가 흡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본다. 하루에 담배를 한 갑씩 40년을 피운 사람은 담배를 피우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폐암에 걸릴 위험이 20배로 높아진다.

금연 시 폐암이 발생할 위험은 금연 1년 후부터 급격히 감소하지만, 완전히 제거된 상태는 아니며 15년간 금연을 유지할 경우 현재 흡연자에 비해 위험도가 80~90% 감소한다.

미국에서는 남자는 연간 99,000명, 여자는 78,000명 정도가 폐암으로 진단을 받으며, 진단 5년 이내에 86% 정도가 사망에 이른다고 한다. 국내 한국인 사인 분류 통계에 의하면 폐암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사망률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암을 연령대별로 세분화해서 보면, 10대, 20대에는 크게 암에 의한 사망률이 높지는 않지만, 그 순위를 들여다보면 10대는 백혈병, 뇌암, 그 다음에 20대는 백혈병, 위암, 뇌암, 30대는 위암, 간암, 유방암, 40대는 간암, 위암, 폐암, 50대는 간암, 폐암, 위암, 60대는 폐암, 간암 위암, 그 다음에 70대 이상에서는 폐암과 위암과 간암 순으로 나타났다.

폐암은 간암과 더불어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흔한 암인 반면 현대의학의 표준 치료로 치료율이 낮은 암에 속한다. 국내외의 폐암의 최신치료법으로는 감마나이프, 광역학치료와 하이프나이프 등이 운용되고 있으며 항암제로는 타세바, 넥사바 등의 표적항암제들이 환자들에게 속속 투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최신치료법들은 기존의 3대표준치료(수술, 항암, 방사선)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치료율이 높은 편에 속한다.

최근 베이징의 미국APM의료재단센터는 폐암치료율을 현저히 높이는 제2세대 천연항암제“핵약”과 통합치료를 결합하여 환자들의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새롭게 처방되는 제2세대 핵약은 항폐암1호, 항간암1호, 항암1호N, 통순단 등 4종류이다

제2세대 핵약은 제1세대 핵약을 투여한지 2년여 만에 나온 천연항암제로 주로 폐암, 간암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고 한다. 특히나 제2세대 핵약 중의 “통순단”은 폐암의 흉막전이와 간암 혹은 복막전이 등으로 인해 생긴 흉수와 복수를 단시간 내에 부작용 없이 없앰으로써 흉막유착술이나 반복적으로 흉수나 복수를 주사기로 빼는 등의 대증치료를 하지 않고도 치료가 가능하게 되었다고 한다.

핵약은 표적항암제 개념의 천연항암제로 부작용이 거의 없고 3기이상의 폐암, 간암, 뇌암, 뼈암 등에 치료율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으로 알려져 있다. 핵약과 더불어 가장 적절하고 정밀한 양방치료를 환자들에게 적용하는 통합치료가 암치료율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게 핵약암센터를 이끄는 한국인 김종윤 원장의 암환자에 대한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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