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러닝 “스마트러닝 중심 7% 성장”

<앵커> 올해 시행을 앞두고 있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이 본격 도입되고 태블릿 PC 보급이 활성화되면서 청담러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 3년 동안 투자해온 스마트 러닝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청담러닝이 올해 스마트 러닝사업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률 7%를 제시했습니다.

전체 매출은 1천30억원. 영업이익은 140억원에 달합니다.

<인터뷰> 정우석 청담러닝 상무

"1천30억원 예상. 6% 이상의 매출 성장 기대. 3년 동안 투자했던 스마트 러닝 분야에서 나오는 게 고무적임. 영업이익은 25%성장한 140억 정도를 목표"

아울러 지난해 55% 지분을 인수한 수학학원 CMS 에듀케이션도 20% 성장.

연결회계기준으로 올해 매출 220억원과 영업이익 37억원의 상승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청담러닝은 지난해 표현어학원을 새롭게 론칭하면서, 올해 본격 도입되는 말하기 쓰기 중심인 NEAT 시험 체제 준비도 완료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우석 청담러닝 상무

"가장 주목하고 기대하고 있는 부분은 표현어학원. 영어학원이지만 태블릿 PC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러닝이라, 올해 오프라인에서는 주요 성장 드라이브가 될 것"

또 SK텔레콤과 함께하는 T스마트 러닝에서도 기존 월 3만원 미만의 월정액 모델에 갤럭시 탭 7.7인치에 청담러닝의 콘텐츠가 기본으로 탑재되면서 사용자층이 확대될 걸로 기대됩니다.

이에 다소 주춤했던 가입자수가 원래 목표대로 5만명 이상을 확보할 걸로 보여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이 외에도 올 하반기에는 엔씨소프트와 함께 영어교육 콘텐츠를 담은 미션 수행 게임 (MMORPG)을 출시해 가정과 PC방에 게임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랩스쿨이나 공부방에 게임과 함께 관련 콘텐츠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WOW-TV NEWS 신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