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유럽 정치불안 영향 하락

입력 2012-04-24 08:56  

국제 유가는 유럽 정치 불확실성과 경기 부진 우려가 겹치며 하락했습니다.

오늘 새벽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77센트 하락한 배럴당 103.11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6월 인도분은 16센트 내린 배럴당 118.68달러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프랑스 대선 1차 투표 결과 좌파 정권의 집권 가능성이 커졌고, 네덜란드에서는 긴축 예산안 합의 결렬로 총리가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유럽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

유로존 경제를 지탱하던 독일도 경기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일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2009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내려 유럽 경제에 대한 우려를 키웠습니다.

한편 중국도 4월 PMI 예비치가 6개월 연속 기준치 50을 밑돌아 경기 위축 국면이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 금값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6월 인도분 금은 지난주 종가보다 10.20달러 하락한 온스당 1,632.6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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