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다산네트웍스, 콘텐츠 사업 진출

<앵커> 다산네트웍스가 방송콘텐츠 사업에 뛰어듭니다. 이를 위해 판도라TV 합작법인을 설립합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종성기자!

<기자> 네 김종성입니다. 다산네트웍스의 콘텐츠사업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합니다.

다산네트웍스는 판도라TV와 합작사를 만들어 인터넷 망을 이용해 이용자들에게 라이브 채널과 VOD 서비스 등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OTT(Over the top) 셋톱박스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이번 제품은 일반 TV에서도 인터넷 상의 동영상과 인터넷 채널 신호를 송신할 수 있어 스마트TV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다산네트웍스와 판도라TV는 MOU를 맺고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합작사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다산네트웍스는 이미 지난 달 일본 통신사 NTT를 통해 스마트TV 셋톱박스를 출시한 바 있으며, 최근까지 국내에서도 관련 사업을 함께 진행할 콘텐츠 사업자를 물색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사가 추진 중인 합작사의 명칭은 `Panda Media`이며 최형우 판도라TV 대표이사가 대표직을 맡을 예정입니다.

다산네트웍스는 OTT 서비스용 셋톱박스와 리모콘을 제작하고, 판도라TV는 셋톱박스용 플랫폼과 셋톱박스를 통해 공급될 영상콘텐츠를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판도라TV는 기존SD급 화질의 4배 이상의 품질의 HD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지난 2008년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또한 일본에서는 소셜네트워크 게임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등 관련 콘텐츠를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현장에서 WOW-TV NEWS 김종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