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도 경쟁력, 면접시즌 앞두고 안면윤곽수술 인기

입력 2012-04-24 16:17  

4월 말, 서류 면접에 합격한 취업 준비생들이 앞으로 다가 올 면접을 앞두고 준비에 한창이다.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도 하며, 논리적으로 말하는 연습 등 자신감 있는 태도로 면접에 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

또 이외에도 외모에서 나오는 자신감을 찾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고 있는 사람도 매해 늘어나고 있어 새로운 면접 풍토가 형성되고 있다.

외모도 취업에 있어 경쟁력이 되고 있지만 외모에 자신 없는 사람들은 면접에서도 주눅 들고 자신감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더욱 호감 있는 인상, 더 나은 외모로 자신감을 얻기 위해 성형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이디병원 관계자는 “본격적인 상반기 공채 시즌 인 요즘 면접 전 성형을 받으려는 취업 준비생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취업 준비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성형수술은 얼굴형을 작고 갸름하게 만들어 주는 ‘V라인사각턱수술’이 꼽힌다. ‘V라인사각턱수술’은 사각턱을 절제해 V라인 얼굴형을 만들어 주는 수술로 보통 귀 밑 턱이 크고 사각턱으로 보이면 남성적이고 고집스러워 보이는 인상을 주기 쉽다.

하지만 이 수술로 작고 갸름한 얼굴형으로 변신해 선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주는 등 턱 선의 개선으로 외모 변화가 매우 크게 나타나 인기가 높다.

또한 ‘V라인사각턱수술’이 인기가 높은 이유는 기존의 사각턱 수술보다 정면, 측면 효과가 뛰어나 기 때문이다. 기존의 수술법은 귀 밑 각진 턱만을 한번에 절제 해 옆에서 보면 갸름해 보이는 효과가 있었지만 정면에서 보면 U자형 얼굴로 보여 만족도가 낮았던 것. 하지만 이 수술은 ‘T절골술’을 적용해 턱 끝까지 뾰족한 얼굴형을 만들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T절골술’은 얼굴뼈전문 아이디병원이 고안한 수술법으로 턱뼈의 아랫부분을 T자로 절골하고 좌우측 턱 끝 뼈를 모아 고정하여 나머지 턱뼈 부분을 부드럽게 연결하여 절제하는 수술방법이다.

아이디병원 안면윤곽센터 이태성 원장은 "면접시즌이 다가오면서 얼굴형이 콤플렉스인 학생들의 안면윤곽수술 문의가 많다”며 “효과적인 V라인 효과를 주는 T절골은 신경선을 피해 정확한 위치를 절골해야 하는 만큼 숙련된 전문의의 수술 계획으로 정확하고 신속한 수술이 가능한 얼굴뼈 전문 병원을 찾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한편 T절골술은 과거 암이나 질병 치료의 목적으로 시술됐던 턱 끝의 중앙부를 절개하는 방식을 성형에 접목시킨 것이다. 이 방법은 대한성형외과학회와 미국성형외과학회지(American Society of Plastic Surgeons)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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