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보라색 게 발견, 다양한 몸 색상 '신기'

입력 2012-04-2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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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보라색 게가 등장해 화제다.

미국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지난 18일(현지시각), 최근 필리핀 팔라완섬에서 독일 젠켄베르크 박물관 소속 연구진이 보라색 게를 포함한 4종의 담수게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려면 담수게는 암컷이나 미성숙한 수컷이 보라색을 띠지만 어느 정도 다 자란 수컷은 대부분 붉은색을 띤다. 이와 관련해 연구를 이끈 헨드릭 프라이탁은 “선명한 몸 색상은 동족을 식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몸길이는 최소 2.5cm에서 최대 5.3cm 정도이며 서식지는 보통 바위 밑이나 강가 바닥에 있는 구멍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로 야간에 먹이를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보라색 게라니, 한번 꼭 보고 싶다”, “정말 아름다울 듯”이라며 신기함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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