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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관광' 성매매 탈선 창구로 타락 '충격'

입력 2012-04-26 16:59  

버스 안에서 남녀가 어울려 술을 마시고 춤을 추는 `묻지마 관광`이 새롭게 재탄생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과거 ‘묻지마 관광’은 알선업자나 관광버스 기사가 사람들을 모집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지만 최근에는 까다로운 회원가입 조건을 가진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회원들끼리 은밀하게 연락을 주고받는 형태로 변모했습니다.



특히 일부 ‘묻지마 관광’ 카페에는 일정 가격대와 함께 ‘원하는 여성과 1박2일 무제한 여행코스’ `24시간 애인모드` 등 성매매를 암시하는 내용의 게시물도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묻지마 관광’이 성매매 창구로 이용되는 등 사회적 탈선을 부추긴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묻지마 관광’에 대한 단속은 거의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행법상 인터넷을 통해 이뤄지는 ‘묻지마 관광’ 자체를 처벌할만한 마땅한 규정이 없다며 직접 성매매 현장을 포착하지 않는 한 ‘묻지마 관광’에 대한 단속과 처벌이 쉽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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