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제리녀, 파격 속옷 거리활보 '노출 중독증'

입력 2012-05-02 08:52   수정 2012-05-0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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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패션으로 거리를 활보하는 `란제리녀`가 화제다.

30일 방송된 tvN `화성인 X-파일`에는 모든 옷이 한뼘밖에 안되는 속옷 수준의 란제리 룩을 즐겨입는 화성인 황정혜 씨가 등장했다.



화성인 란제리녀는 란제리룩을 특별한 장소에서만 입는 것이 아니라 평소 거리를 활보할때도 입고 다닌 다는 것.

실제로 그녀는 길거리에서 탱크탑과 핫팬츠 가터벨트 등 파격적 의상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주목시킬 수 있는 의상을 아무렇지도 않게 입고 다녔다.

이런 노출에 대해 신경쓰이지 걱정하는 제작진에 화성인은 "비치라고 입는 옷"이라며 "옷 안 입은 것도 아니고 입은 것인데 무엇이 문제냐"고 답했다.

이어 란제리녀는 "내게 노출이란 음악과 같다. 음악을 들으면 즐겁지 않나. 기분도 좋아지고. 노출의상을 입었을 때 나만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라는 등의 자신만의 패션철학을 전하기도 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좀 심하다", "요즘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데", "노출 증독증인가" 라는 등의 시선을 보였다. (사진 = tvN `화성인 X-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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