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 준공업지역, 환경정비구역으로 탈바꿈

입력 2012-05-0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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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구로구 신도림 293 일대 도시환경정비구역 결정(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구로구 도림천역(2호선) 인근 신도림동 293번지 일대 준공업지역(197,565㎡)이 주거와 산업의 복합공간 조성을 위해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추진됩니다.

이 지역은 영세 기계,금속공장들과 노후 주택이 밀집한 구로구 일대의 대표적 주거·공업 혼재지역으로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과 경쟁력 있는 산업환경을 갖춘 도시로 변화될 전망입니다.

계획안에 따르면 산업부지 22.7%, 공동주택부지 51.7%가 조성되고, 기반시설은 전체 구역면적의 25.6%로 인근 안양천으로 연결되는 연결녹지,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이 조성됩니다.

용적률은 공동주택 300%, 산업부지 400%, 최고높이는 120m 범위 내에서 안양천변을 당초 고층으로 제안되었지만, 주변경관을 고려한 안양천변을 낮추는 등 다양한 높이 계획을 수립하는 조건으로 결정됐습니다.

공급세대는 약 2,700세대로 80% 이상이 전용면적 85㎡이하의 중소형으로 건설되고, 장기전세주택을 포함해 임대주택 약 500여 세대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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