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진로 고민 해결사 등장

입력 2012-05-04 01:06   수정 2012-05-04 01:06

<앵커>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미리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직업체험관 잡월드가 임시 개관했습니다.

잡월드는 청소년들에게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직업을 찾아준다는 취지로 설립됐는데요, 직접 체험해 본 학생들의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정봉구 기자입니다.

<기자> 놀이공원에서나 볼 수 있는 퍼레이드를 직접 해 본 어린이들은 신이 났습니다. 하루동안 소방관이 돼보기도 하고 네일아티스트가 돼보기도 합니다.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미리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한국잡월드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체험해 본 학생들은 저마다 유익했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이은수 / 중학교 1학년

“경호원 하고 싶었는데 좀 더 자세히 알게 돼서 기뻤어요. 중간중간 건물들이 다 신기하고 4D 다 본 다음에 꿈을 적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정말 재밌었어요.”

<인터뷰> 남서연 / 중학교 1학년

“제가 미리 경험해서 재밌었어요. (직업을 선택하는데도 도움이 됐어요?) 네. 정보를 많이 얻어가지고.”

경기도 분당에 지상 4층, 지하 2층으로 세워진 잡월드는 4개의 체험관을 갖췄으며 하루 최대 7천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80개의 체험실, 100여개의 직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직접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적성과 흥미를 알아볼 수 있도록 직업심리검사도 실시하며 앞으로 유망 직종에 대한 정보도 제공합니다.

<인터뷰> 장의성 한국잡월드 이사장

“진로설계관을 통해서 적성검사와 흥미검사, 이런 것을 토대로 자기의 적성을 정확하게 표출하고 다시 직업체험으로 연결해주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앞으로의 직업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를 보고 또 체험하고 관람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잡월드는 오는 15일 공식 개관합니다. 고용노동부는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지도를 통해 잡월드가 청년 실업과 대중소기업 인력 불균형 등의 장기적인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탠딩> "잡월드는 수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면서 낭비라는 비판을 받아오기도 했지만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면 이런 비판도 사그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정봉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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