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벗은 갤럭시S3..이런 기능까지

<앵커>

출시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삼성전자의 갤럭시S3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는데요.

삼성전자가 그동안 내세웠던 자연스럽고 편리한 인간 중심의 스마트폰 철학이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한창율 기잡니다.

<기자>

사용자의 중심에 맞춰 성능을 향상시킨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3.

기대를 한 몸에 받아왔던 만큼 새로운 기능들이 탑재됐습니다.

<인터뷰> 이형희 삼성전자 전무

"갤럭시S3에는 얼굴 눈 음성 모션 등을 인식해서 동작하는 인간 중심의 사용자 환경이 구현돼 있는데요. 그 첫번째 기능으로 얼굴과 눈 인식을 통해서 화면꺼짐을 방지하는 스마트 화면 유지 기능이 있구요."

자동으로 문자 발신자에게 전화를 걸어주는 다이렉트 콜은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알아서 해주는 스마트 기능을 실제로 구현했습니다.

카메라 성능 역시 이제 여느 고사양 디지털 카메라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습니다.

제로 셔터 기능을 탑재해 연속으로 20장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S2와 비교해 화면을 키운 4.8인치 HD 슈퍼아몰레드와 유선형의 인체 공학적 디자인도 사용자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뛰어난 성능에 외신들도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즈는 "갤럭시S3가 안드로이드폰 진영에서 최고가 될 것이며 전작 갤럭시S2의 인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출시후에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갤럭시S3는 이달 말부터 유럽 전역에 동시 출시되고, 국내에서는 다음 달부터 3G와 LTE를 지원하는 모델이 차례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WOW-TV NEW 한창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