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플랜트 제2조선업으로 육성"

입력 2012-05-09 13:33  

정부가 해양플랜트 수주액을 2020년까지 800억 달러로 늘리고, 엔지니어링 국내수행비율도 60%로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9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21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해양플랜트 발전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해양에너지를 발굴, 시추, 생산하는 해양플랜트 시장은 2010년 1천400억 달러에서 2020년 5천200억 달러로 급성장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 조선 3사는 지난해 257억 달러의 해양플랜트를 수주하는 등 대형조선소들이 향후 이 사업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기본설계에 활용할 광구가 없어 엔지니어링을 수행할 수 없고, 기자재 선정권한을 가진 엔지니어링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FPSO, 드릴쉽 등 해상플랫폼 건조에는 강점이 있는 반면, 시장규모가 더 큰 심해저 시장에는 아직 진출하지 못한 한계가 있습니다.

정부는 국산기자재의 경쟁력 강화,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엔지니어링 역량 확보, 프로젝트 개발에서 엔지니어링·건조에 이르는 종합역량 확보, 클러스터 기반 조성 등을 통해 해양플랜트를 제2의 조선업으로 키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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