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자사주 50만주 취득…공매도 적극 대응

입력 2012-05-09 12:58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

셀트리온은 9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50만주를 오는 10일부터 8월9일까지 장내에서 매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 금액은 185억 5천만원이며, 위탁 투자중개업자는 우리투자증권현대증권이 맡았다.

회사 측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자사주 취득과 우리사주 결성 지원에 대해 결의하고, 대주주인 서정진 회장도 지분 증대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날 자사주 취득 공시 이후 주가 안정과 주주 이익 극대화를 위한 행동에 돌입할 것이며, 최근의 공매도 등으로 인해 회사의 주가가 저평가되고 있다고 인식되면 의미있는 수준의 지분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중순 공매도로 주가가 하락하자 지난달 말 공매도 위법세력에 대한 정보를 관련 기관에 넘기면서 공매도 세력의 위법 여부가 발견된다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계 컨설팅회사 직원이 애널리스트들과 주요 투자자들에게 셀트리온이 중국에서 유방암치료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임상시험에 실패했다는 악성루머를 퍼트렸다고 회사 측은 주장하고 있다. 한편, 8일 기준으로 셀트리온의 공매도에 수반되는 대차잔고는 발행주식 총수의 약 16%(1700만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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