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LTE 효과 '지속'..이익 감소는 '고민'

입력 2012-05-09 16:50  

<앵커>

LG유플러스가 LTE서비스 성장으로 매출 확대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투자비용 증가에 따른 이익 감소는 고민으로 남았습니다.

한창율 기잡니다.

<기자>

LG유플러스가 LTE 효과로 1분기 깜짝 실적을 내놨습니다.

LG유플러스는 1분기 2조5천억원의 매출과 68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가입자당 평균매출도 5분기 연속 증가하며 2만6천6백원을 넘었습니다.

특히 무선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8%게 증가하면서 SK텔레콤, KT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동안 4G 서비스인 LTE 사업에 올인한 LG유플러스의 전략이 경쟁사에 비해 양호한 실적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인터뷰> 이동섭 SK증권 연구원

"매출이 늘었다는 것을 좋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가입자가 늘어서 매출이 늘어가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이번에 LG유플러스 실적에서

가장 의미있는 것은 가입자 일인당 월 매출액이 늘고 있다는 겁니다. 고객의 질의 개선되고 있다는 거구요"

하지만 영업이익 감소와 부채비율 증가는 고민입니다.

LTE 네트워크 집중 투자로 감가상각비가 증가해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4% 감소했고, 부채비율은 76%포인트 급증한 196%로 나타났습니다.

성장을 위한 외부 차입을 많아 지면서 숫자상으로 위험 요인이 부각된 것입니다.

이동통신사 3사 가운데 먼저 전국망 서비스를 구축하며 LTE 시장에서 선점 효과를 누리고 있는 LG유플러스.

질적 성장을 위해서는 좀 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WOW-TV NEWS 한창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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