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하루만에 뒷걸음‥유럽 변수에 묶여

입력 2012-05-09 18:55   수정 2012-05-09 18:55

<앵커>

오늘 마감시황 정리하겠습니다.

증권팀 어예진기자 나와있습니다.

코스피가 반등 하루만에 다시 뒤로 물러나는 모습이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9일) 코스피지수는 유럽 불안감의 영향을 받아 출발부터 하락세를 보였는데요.

오후 들어서는 지수가 1945 까지 밀려 그리스와 프랑스의 정치적 리스크가 그대로 반영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도 오늘 지수를 끌어내리는데 한 몫 했습니다.

결국 오늘 코스피지수는 어제(8일)보다 16.72 포인트(0.85%) 떨어진 1950.29로 반등의 계기를 찾지 못한채 장을 마쳤습니다.

시장이 유럽에 대한 우려감을 키우는 추세기 때문에 당분간은 그리스를 중심으로 유럽 관련 변수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오늘의 특징업종은 태양광주였는데요.

정부 차원의 지원과 함께 독일에서 태양광 발전 지원금 삭감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온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해 관련주들을 움직였습니다.

업종별로는 국내 시장 중심인 소비재주가 호조를 보이면서 섬유·의복이 1.5% 올랐고 운수창고와 보험, 통신업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초여름 기후 때문인지 여름 대표 수혜종목인 음식료 업종은 1%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줄줄이 하락세 였지만 이 중 포스코와 NHN, 삼성전기삼성화재 등이 눈에 띄는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앵커>

코스닥 시장도 하락하는 모습이네요. 오늘 코스닥 쪽은 어땠는지 분석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코스닥지수는 마치 줄다리기 게임을 보는 듯 했습니다.

잗 초반부터 오르락 내리락 혼조세를 보이더니 오후들어 하락폭을 키웠는데요.

외국인과 개인의 합동 매도세에 기관의 매수 물량이 버티지 못한 것입니다.

오늘 코스닥 지수는 어제(8일)보다 0.61% (3.04포인트) 하락한 491.56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와 중에 와이즈파워알에프텍, 켐트로닉스 등 무선충전 관련 수혜주는 이틀 연속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하락장 속에서도 스마트폰 관련주는 흔들리지 않는 모습입니다.

업종별로는 제약이 1.6% 가량 올랐고 음식료·담배, 운송, 오락·문화가 뒤를 이었고 나머지는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이 전날보다 5% 대 급등한 3만9천원을 기록했고 파라다이스CJ E&M, CJ오쇼핑 등도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기자>

앞서 말씀드렸듯이 오늘 장은 유럽 변수에 발이 묶인 하루였습니다.

갈수록 혼돈에 빠지는 그리스가 문제인데요. 우파에 이어 좌파정당 역시 연정에 실패해 2차 총선을 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글로벌 핫이슈 조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내일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프로그램 매물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증시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상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외국인들이 연일 매도 물량을 내놓으면서 코스피가 좀처럼 반등 기회를 못 잡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들이 조금씩 손을 털면서 외국인 지분율이 큰 종목들의 하락세도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증권사들이 외형확장에는 성공한 반면 본업인 주식투자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1년 증권사 실적 박영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오늘의 증시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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