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스티브 잡스의 희귀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유투브(http://www.youtube.com/watch?v=YXEupSE1NRc)에는 10일(현지시간) 스티브 잡스가 출연한 1984년 최초의 맥킨토시 컴퓨터 TV광고 화면이 올라왔다. 8분48초 길이의 이 영상은 잡스가 애플 CEO로서 IBM PC와의 대결을 위해 직원 교육용으로 제작됐다. `1944`라는 제목과 함께 흑백화면으로 제작된 이 영상은 1944년 제2차 세계대전 후반을 배경으로 한다.
잡스는 세계대전 당시 대통령이었던 루스벨트 대통령 역으로 출연해 백악관에 앉아 전장의 장군과 통화하는 내용을 연기한다. 잡스는 "당신의 전투는 길어질 것이요. 그 전투는 어렵겠지만 당신은 승리할 것이요. 난 당신의 승리가 기막히게 대단할 것이라고 확신하오(Your battle will be long, your battle will be hard, but it will be won. I am sure your victory will be great. Insanely great.)"라고 말한다. 맥킨토시가 IBM PC와 어려운 경쟁을 하겠지만 결국 승리할 것이라는 의지가 담긴 셈이다. 현실에서도 그의 예언은 그대로 이뤄졌다. IBM은 PC사업을 중국에 넘기며 철수했지만 애플은 여전히 맥 시리즈를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영상은 애플의 전 직원이었던 크레이그 엘리엣이 보관했던 것으로 제작비용으로 5만달러가 들어갔다. 엘리엇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영상은 스티브 잡스의 또 다른 면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영상제작에 참여했던 마이클 마크맨은 "잡스가 루스벨트 대통령 역할에 푹 빠졌고 연기 자체를 매우 즐겼다"고 회고했다.
스티브 잡스는 지난해 10월5일 췌장암으로 사망했다. (사진 = 유투브 캡쳐)
유투브(http://www.youtube.com/watch?v=YXEupSE1NRc)에는 10일(현지시간) 스티브 잡스가 출연한 1984년 최초의 맥킨토시 컴퓨터 TV광고 화면이 올라왔다. 8분48초 길이의 이 영상은 잡스가 애플 CEO로서 IBM PC와의 대결을 위해 직원 교육용으로 제작됐다. `1944`라는 제목과 함께 흑백화면으로 제작된 이 영상은 1944년 제2차 세계대전 후반을 배경으로 한다.
잡스는 세계대전 당시 대통령이었던 루스벨트 대통령 역으로 출연해 백악관에 앉아 전장의 장군과 통화하는 내용을 연기한다. 잡스는 "당신의 전투는 길어질 것이요. 그 전투는 어렵겠지만 당신은 승리할 것이요. 난 당신의 승리가 기막히게 대단할 것이라고 확신하오(Your battle will be long, your battle will be hard, but it will be won. I am sure your victory will be great. Insanely great.)"라고 말한다. 맥킨토시가 IBM PC와 어려운 경쟁을 하겠지만 결국 승리할 것이라는 의지가 담긴 셈이다. 현실에서도 그의 예언은 그대로 이뤄졌다. IBM은 PC사업을 중국에 넘기며 철수했지만 애플은 여전히 맥 시리즈를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영상은 애플의 전 직원이었던 크레이그 엘리엣이 보관했던 것으로 제작비용으로 5만달러가 들어갔다. 엘리엇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영상은 스티브 잡스의 또 다른 면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영상제작에 참여했던 마이클 마크맨은 "잡스가 루스벨트 대통령 역할에 푹 빠졌고 연기 자체를 매우 즐겼다"고 회고했다.
스티브 잡스는 지난해 10월5일 췌장암으로 사망했다. (사진 = 유투브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