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민간인 불법사찰 대포폰 개설 과정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직접 대포폰 개설한 것으로 알려진 서유열 KT 사장(홈부문)은 "2010년 7월 초 이영호 비서관으로부터 업무적으로 잠깐 쓰겠다는 요청이 있어 핸드폰을 제공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해당 핸드폰은 대포폰이 아닌 차명폰"이라며 "해당 핸드폰이 보도된 바와 같이 사용돼 당황스럽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검찰은 서유열 사장이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의 부탁으로 대포폰을 개설해줬다는 관련자 진술과 물증을 확보하고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직접 대포폰 개설한 것으로 알려진 서유열 KT 사장(홈부문)은 "2010년 7월 초 이영호 비서관으로부터 업무적으로 잠깐 쓰겠다는 요청이 있어 핸드폰을 제공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해당 핸드폰은 대포폰이 아닌 차명폰"이라며 "해당 핸드폰이 보도된 바와 같이 사용돼 당황스럽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검찰은 서유열 사장이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의 부탁으로 대포폰을 개설해줬다는 관련자 진술과 물증을 확보하고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