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삼성과 LG전자와의 경쟁에서 열세에 빠진 일본 소니와 파나소닉이 차세대 OLED-TV 공동개발을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고 로이터가 15일 보도했다.
삼성과 LG는 연내에 55인치 OLED-TV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지만 이들과의 경쟁에서 밀리자 소니와 파나소닉이 힘을 합치기로 한 것이다. OLED-TV는 지난 2007년 소니가 처음으로 판매에 들어갔지만 대당 2천달러를 넘는 높은 가격 때문에 판매부진에 시달리다 2010년부터 판매를 중단한 상태다. 시장조사업체인 IHS에 따르면 올해 3만4천대에 그칠 것으로 보이는 OLED-TV 출하량은 오는 2015년에는 210만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소니는 파나소닉 뿐만아니라 대만의 AUO와도 차세대 OLED-TV 개발을 위해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소니와 파나소닉이 협력한다면 한국 경쟁자들을 앞지를 수 있지만 OLED-TV가 차세대 TV시장에서 주력이 될 수 있을지 여전히 불확실하고 일본 업체들의 대응도 시기상 늦은감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삼성과 LG는 연내에 55인치 OLED-TV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지만 이들과의 경쟁에서 밀리자 소니와 파나소닉이 힘을 합치기로 한 것이다. OLED-TV는 지난 2007년 소니가 처음으로 판매에 들어갔지만 대당 2천달러를 넘는 높은 가격 때문에 판매부진에 시달리다 2010년부터 판매를 중단한 상태다. 시장조사업체인 IHS에 따르면 올해 3만4천대에 그칠 것으로 보이는 OLED-TV 출하량은 오는 2015년에는 210만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소니는 파나소닉 뿐만아니라 대만의 AUO와도 차세대 OLED-TV 개발을 위해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소니와 파나소닉이 협력한다면 한국 경쟁자들을 앞지를 수 있지만 OLED-TV가 차세대 TV시장에서 주력이 될 수 있을지 여전히 불확실하고 일본 업체들의 대응도 시기상 늦은감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