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시장 확대 위한 시범보급사업 7개 컨소시엄 확정

정부가 로봇 시장 확대 등을 위해 관련 시범보급사업 컨소시움을 선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에따라 앞으로 군부대와 국가보안시설 등에서 폭발물을 탐지하고 해체하는 국산화된 폭발물처리 로봇 등 볼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지식경제부는 16일 로봇 시장 확대를 위한 로봇 시범보급사업 아이디어 발굴형 공모를 통해 한울로보틱스, 로보메이션, 대교 등 7개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의 경우 정부가 업체당 최고 15억원, 총 80억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선정된 주요 사업을 보면 폭발물처리 로봇을 특전사, 부산항만 등에서 시범 운영해 다양한 환경에서의 성능을 검증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로봇을 청소년 수련관, 문화센터 등에 시범 보급하여 홈서비스 로봇 시장의 본격화를 준비하는 등의 내용입니다.

이밖에 무릎관절 기능 복원을 위한 휴대용 보조로봇을 한양대병원, 경희의료원 등에 보급해 환자대상으로 효과성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지경부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의 경우 지난 2.28~4.23일간 공모를 실시해 총 31개 컨소시엄이 응모했으며, 선정된 7개 컨소시엄 중 6개는 국내, 1개는 미국과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시범서비스를 하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